파이로매니악 1
이우혁 지음 / 반타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작품 <파이로매니악>은 최근 소설 중에서 가장 읽고 싶은 작품 중 하나였다. 장르 소설을 좋아하긴 하지만 한동안 판타지는 읽지 않고 있다. 읽고 싶은 작품이 딱히 없다는 것이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파이로매니악>의 작가 '이우혁'은 판타지, 오컬트 소설 작가로, 한국형 판타지의 선구자로 불린다. 이렇게 불리게 된 이유는 바로 판타지 대작이면서 명작이라고 불리는 <퇴마록> 때문이다. <퇴마록>은 1990년대 한국 판타지 붐을 일으킨 작품으로 누적 판매 1000만부 이상을 기록했고, 영화, 애니메이션, 웹툰 등으로 제작되었다. 그런 작가 이우혁의 신간이 <파이로매니악>이다. <파이로매니악>은 기존의 오컬트나 퇴마와 같은 판타지 장르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다. 드론이 등장하는 현대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제목의 '파이로매니악(Pyromaniac)'은 '파이로(Pyro)'는 불, '매니악(maniac)'은 광적으로 집착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다. 이 '파이로매니악'은 속칭 피엠(PM)이라고 불리는 모종의 집단이다. 이 피엠은 이곳저곳에 테러를 가하고 있고, 시민들 대다수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이 피엠이 불이나 폭발물을 마구잡이로 다룰 것 같은 이름과는 달리, 다섯 번의 범행을 저질렀지만 희생자수는 다섯 명으로 일반 시민을 공포에 빠뜨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기밀 밀수꾼이자 자금 유통책인 이준원은 한 대의 드론에 의해 살해된다. 이준원을 따라온 드론은 떨어져나온 금속판이 준원의 이마를 꿰뚫었고, 화약의 폭발로 머리가 산산조각이 난다. 즉사한 이준원을 죽인 금속판엔 이준원이 복수의 대상이라는 메시지가 있었다. 이 메시지를 보낸 것은 'PM'이라고 불리는 파이로매니악이었다. PM은 이준원을 죽이기 위해 함정을 팠고, 정확하게 복수에 성공한다. 그런 PM을 잡기 위한 특별 수사부 고일문 검사가 사건을 맡게 되었다. 고일문은 유능한 검사로, 고지식한 성격에 집요함이 겸비돼 한번 맡은 일을 철저하게 해낸다. 강직하고 아부 따위는 생각도 하지 못하는 인물이었다. 그런 고일문에게 PM에서 직접 연락을 해 자신들이 죽인 여섯 명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PM이 살해한 여섯 명은 사채업자나 불법적인 일을 하는 범죄자들이었다. PM이 살해 현장에 금속판에 메시지를 남겨두지만 고일문 검사는 종이에 쓰인 메시지를 보았다. 누군가 사건현장의 증거물을 바꿔치기한 것이다. 전혀 모르고 있던 고일문 검사는 사건을 다시 보기 시작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