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바는 예전의 클래식 재즈 바, 칵테일 바, 위스키 바, 이자카야 등과 같은 바와는 많이 달라졌다. 경험이나 취향, 분위기를 소비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서울 기준으로 감성 인테리어, 음악 큐레이션, 시그니처 칵테일, 사진 잘 나오는 연출 등 술보다는 분위기를 소비하는 바가 더 많다, 멋진 뷰를 자랑하는 고급 바도 있지만 조용한 산 아래 전통주를 팔거나 서양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바도 있다. 도시 한복판에 수도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바도 있다. 고풍스러운 건물은 오랜 시간과 기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위스키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건강한 칵테일을 만드는 바도 있다. 전통시장에 위치한 이곳은 실제로 건강원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전통 한약방 매장을 그대로 사용하는 곳이다. 스페인의 햄과 위스키를 마실 수도 있지만 한식과 다양한 전통주를 즐길 수도 있다. 문어와 꽃도리탕이 180여 가지 전통주를 만날 수 있다. <도심 속 애주가를 위한 와인위스키바 100>은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면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