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느 날 자신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세상이 무너지고 자신이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고 절망을 느낄 수 있다. <결말의 너를 바꿀 수만 있다면>의 주인공 수강은 육상 선수를 지망하는 소년으로 유명 사립 고등학교 육상부 특기생으로 입학한다. 육상부 특기생으로 들어갔으니 당연하게 진로를 육상으로 정한 것이기에 육상 대회도 참가하면서 커리어를 쌓으려고 했다. 그런데 수강은 대회 중 갑자기 쓰러지면서 척수성 근위축증이라는 병을 진단 받는다. 이 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점차 손상되어 근육이 약해지는 희귀 질환이다. 육상 선수에게 운동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달리기를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은 절망이다. 수강은 17살에 진단을 받고 3년 만에 다리에 보조기를 차게 되었다. 더이상 육상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고등학교도 휴학을 하고 자퇴를 했다. 중학교 때 학원을 같이 다녔던 친구 현서와 재호가 찾아왔지만 수강은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현서와 재호가 집에 찾아온 것은 엄마의 부탁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욱 둘을 만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