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아비투스
박치은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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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이엔드 아비투스>라는 제목을 보고는 이 '아비투스'란 단어가 무슨 뜻인지 궁금했다. 아비투스는 프랑스 사회학자가 만든 개념으로, 사람의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 습관과 생각 방식, 취향이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사회환경에서 길러진 구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사람 계층 특유의 문화적 취향과 행동 양식인 태도와 품격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비투스다. 일반인들은 눈낲의 돈을 좇지만 이들은 철저하게 관계를 구축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거대한 가치를 끌어낸다. 하지만 사람의 생각이나 말투, 취향인 아비투스는 타고난 게 아니라 살아온 환경이 만든 습관으로 자신이 자란 사회 환경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저자는 현재 연매출 300억 이상이 나오는 하이엔드 인테리어 기업 대표다. 20대 청년때부터 현장에서 뼈가 부서져라 구르며 인테이러 일을 배웠다. 사람들은 성공의 지름길을 찾으려고 애쓰지만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직선코스로 요령껏 달리면 남들보다 먼저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명심해야 할 것은 단순히 땀 흘리며 몸만 바쁘게 움직인다고 성실한 것이 아니다. 몸과 함께 미친 듯이 부지런하고 결과가 있어야 한다.

연매출 100억이라는 거대한 숫자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직원 두 명을 데리고 호기롭게 창업의 문을 열었지만 고정적으로 나가야 하는 인건비와 부대 비용을 합치면 숨만 쉬어도 몇 백이 증발했다. 마케팅이란 마케팅은 다 해보고 처참하게 실패하기도 하고, 벼랑 끝에서 유튜브라는 미지의 영역을 발견한다.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차 되던 해의 일로 당시는 인테리어 업자가 유튜브를 하는 경우가 아예 없던 블루오션이었다. 영상으로 자신이 가진 모든 정보와 가치, 인테리어의 비법들을 유튜브에 남김없이 퍼주기 시작한다. 정보의 비대칭을 깨고 밑천을 다 보여주자 대중의 호응은 폭발했다. 인테리어 일은 아무리 도면과 세팅 값을 유튜브에서 이야기해도, 본인이 직접 몸으로 부딪혀본 경험이 없으면 절대 그 퀄리티를 따라 할 수 없다. 지금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도전은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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