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
기묘한 밤 지음 / 믹스커피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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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는 유튜브 채널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대중에 잘 알려진 것부터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것들까지 모든 이야기를 전하는 채널이다.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수를 자랑하고, 주로 고대와 초고대 문명, 괴생명체, UFO와 외계인 등을 다룬다. 세계의 다양한 미스터리를 다루다 보니 전 세계의 재밌는 미스터리를 읽을 수 있어 흥미롭다. 어느 시대에나 금서는 있다. 조선시대에도 금서가 존재했고, 그것은 조선 전기에 쓰인 한글 고소설 '설공찬전'이다. 저승과 귀신 세계와 현실을 연결한 소설로 1511년경에 창작되었다. 한문으로 쓰였으나 내용이 워낙 흥미롭고 파격적이어서 곧바로 한글로 번역되어 경향 각지에 퍼져 나갔다. '설공찬전'은 기괴하고 신비로운 빙의 괴담의 형태로 조선판 엑소시스트라 불리기도 한다. 주인공은 스무 살에 요절한 설씨 집안의 설공찬으로 사촌 동생인 설공침이 어느 날 귀신에 홀린 듯 기이한 병을 얻고, 곧 죽은 공찬의 일찍 세상을 떠난 누이 영혼에게 빙의된다. 이 책이 금서가 된 이유는 유교 질서에 귀신이 현실에 개입하는 설정이 문제가 된 것이다. 사상적으로 불온하다 하여 글서로 취급된 기록이 있다. 민간 신앙과 유교 사상의 충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보면 너무나 이해할 수 없는 이유다.

조선의 금서인 '설공찬전'보다 약 100년 뒤어 나온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은 조선 중기 문신 허균이 지었다. 홍길동은 활빈당을 이끌어 백성을 구제하는 의적으로 봉건 사회의 억압적인 신분 제도와 민중의 저항 정신을 상징하기도 한다. 허균이 민간에서 전설처럼 전해지던 '의적 홍길동' 이야기를 소설로 재창조했지만 실록의 기록을 보면 홍길동이 1500년에 체포된 이후 그의 생사나 행보에 대해 더 이상 언급이 없다는 것이다. 홍길동은 조선 사회를 떠나 남쪽 바다의 율도국이라는 섬나라를 정복하고 그곳의 왕이 된다. 소설 속 율도욱 역시 실제 지리적 위치를 암시하는 게 아닐까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바로 일본 오키나와 열도에 위치한 작은 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홍길동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와 문화의 흔적들이 많다.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20세기 초 항공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비행사 중 한 명이다. 대서양 단독 횡단 비행에 성공한 최초의 여성이고 미국 본토 횡단 비행 등 여러 기록을 수립했다. 여성 항공기 조종사로 세계적인 상징이 된 여성이기도 하다. 하지만 1937년 세계 일주 비행 도전 중 태평양 상공에서 연락이 두절되어 행방불명된다. 이 사건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미스터리 중 하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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