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없이도 살아가는 네가 되기를 너 없이는 못 사는 내가 바란다>는 주로 아이들과 있었던 재미난 이야기들을 SNS에 올리면서 책이 된 경우다. 이 시적인 제목은 부모와 아이들이라는 관계로 보면 너무나 이해되면서 재밌는 문장이기도 하다. 부모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아이를 위해, 아이를 위한, 아이 중심으로 살아간다. 그래서 아이 없이는 못 살게 되지만 반면, 아이들은 점점 자라면서 독립심이 생기고 부모 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아직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라 어린 아이들과 함께 했던 순간을 글로 남기면서 확인하게 된다. SNS를 통해 일상의 짧은 문장들을 사람들과 온라인 공간에서 나누면서 공감을 얻었다. 아이를 키운 지 8년이라는 시간에 두 아이가 되면서 아이들에게 얻을 수 있는 에너지와 사랑이 두 배가 되었다. 동심으로 보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순간순간 하는 말들은 어른들이 생각하기 어려운 말들도 있어 감동스러우면서도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