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쟁과 돈은 인류 역사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관계다. 전쟁은 단순한 이념이나 영토 분쟁의 결과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이해관계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국가들의 자원 확보와 무역로 장악, 경제적 우위를 위해 전쟁을 선택해 왔다. 최근 전 세계의 경제를 더욱 얼어붙게 만드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은 경제적 이해관계, 특히 돈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가장 핵심은 석유 자원과 에너지 시장이다. 이란은 세계적인 산유국 중 하나로 원유 수출은 국가 경제의 중요한 기반이다. 반면 미국은 중동 지역의 에너지 흐름과 국제 유가에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전략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전쟁은 종교나 정치 갈등 등의 이유가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돈과 관련된 전쟁이 된다. 금융시장의 역사를 보면 전쟁이 항상 시장을 무너뜨린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시장은 전쟁 속에서도 다시 움직였고 자본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 이동해 왔다. 금융시장은 감정이 아니라 기대와 변화를 반영한다. 전쟁은 위기지만 동시에 산업과 자본 흐름을 바꾸는 사건이기도 하다. 전쟁 이후에는 새로운 산업과 투자 기회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세계 금융시장에서 달러는 가장 중요한 기축통화다. 전쟁이나 금융 위기가 발생하면 투자자들은 자금을 달러 자산으로 옮기는 경향을 보인다. 전쟁이나 큰 위기가 발생하면 세계 금융시장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난다. 많은 자금이 미국 달러로 이동하는 것이다. 달러는 오랫동안 세계 금융의 중심 통화 역할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