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속 인물에게 배우는 최소한의 개념 수업 - 수행평가에 필요한 사회 핵심 개념 꿰뚫기
박성경 외 지음 / 미디어숲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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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교과서 속 인물에게 배우는 최소한의 개념 수업>은 고등학교 1학년 통합사회에서 배우는 중요한 개념을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통합사회에서 배우는 인물들은 사회의 다양한 변화와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물들도,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인간 사회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보여준다. 통합사회는 인간과 사회, 환경과 미래를 함께 다루는 과목이다. <교과서 속 인물에게 배우는 최소한의 개념 수업>에서는 개념의 배경과 학자의 문제의식을 따라다며 사회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사회과목에서 다루는 지리나 일반사회, 윤리 등 사회과 선택 과목에서 다루는 중요한 주제도 담아 좀 더 생각을 넓히고 학문 간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다. 사회 과목이다 보니 현재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들이 많다. 기후문제, 윤리, 문화, 정치, 법 등에 대한 인물들을 만나고 탐구도 할 수 있다. 블라디미르 쾨펜은 독일의 기후학자로 세계 기후를 체계적으로 분류한 '쾨펜 기후 구분'을 만든 인물이다. 기후를 이루는 요소에는 기온, 강수량, 바람 같은 것들이 있고, 쾨펜의 기후 구분은 기온과 강수량, 식생 분포를 기준으로 지구의 기후를 체계적으로 나눈 것이다. 열대, 건조, 온대, 냉대, 한대 등으로 구분한다. 쾨펜 기후 구분은 각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하며 현재까지도 지리학과 기후학 연구 및 교육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쿠로스는 쾌락주의 철학을 체계화한 인물이다. 쾌락주의는 쾌락을 단순한 감각적 즐거움이 아니라 고통과 불안이 없는 평온한 상태로 본다. 배고픔에 괴롭지 않고, 병에 시달리지 않으며, 쓸데없는 걱정으로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상태 그것이 가장 좋은 즐거움이라는 것이다. 이런 쾌락은 오히려 절제할 때 얻을 수 있다. 필요 이상을 바라지 않고 오늘 먹는 한 끼에 감사하고 친구와 편하게 대화를 나눌 때 충분한 즐거움이다. 독일 출신의 철학자인 한나 아렌트는 전체주의와 권력, 악의 본질을 깊이 연구한 사상가로 나치즘과 스탈린주의 같은 전체주의 체제를 분석하며 인간의 자유와 정치의 의미를 연구했다. 아렌트는 악은 평범한 얼굴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아돌프 아이히만이라는 나치 친위대 장교의 재판과 관련이 있다. 유대인 이주 정책을 총괄한 인물인 아이히만은 유대인 600만 명을 학살하기도 했다. 그는 법정에서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했고, 피고석에 앉은 아이히만은 지극히 평범해 보였다. 이렇게 법과 명령에 따른 행동이 모두 정당한 것일까? 법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만들어졌는지만 볼 뿐, 그 법이 과연 옳은지는 묻지 않고, 인간의 존업성과 기본권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정의와 윤리에 어긋나지 않는지를 함께 따져 보아야 한다. <교과서 속 인물에게 배우는 최소한의 개념 수업>에서는 통합사회의 인물들과 철학 등을 알 수 있고, 탐구 주제가 주어지고 심화 탐구를 하거나 보고서 예시까지 있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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