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에게 언어는 사고를 형성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도구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 감정과 정보, 지식을 전달하고 문화를 발전시킨다. 초기 인간에겐 단순한 소리와 몸짓, 표정 같은 간단한 의사소통이나 위험 알림 정도의 원시적 소통 체계를 사용했다. 언어가 발달하고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현실을 해석하고 세계를 이해하는 틀로 작용하게 된다. 개인의 정체성과 집단의 가치관을 반영하며 세대 간 경험과 지혜를 축전 전승하는 역할을 한다. 이제 언어는 한 나라, 한 문화만의 소유가 아니다. 다중언어를 사용하는 나라가 늘어가고 있다. 이는 세계의 연결성이 크게 강화되기 때문이고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국가 간 이동과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유학이나 취업, 이민이 증가했고 인터넷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발달로 다양한 언어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여러 언어를 접하고 학습하는 환경이 형성되었다. 다중 상징체계를 습득하고 활용하면 사고방식이 달라지는 것을 넘어 뇌의 구조 자체도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