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인간에게 돈이란 무엇일까? 돈은 인간 사회에서 교환 수단을 넘어 삶의 방향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인간은 돈을 통해 생존에 필요한 의식주를 해결하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할 기회를 얻기도 한다. 돈이 많고 적음에 따라 개인의 행복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돈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 인식되어야 하고 인간은 돈을 통해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되 그것에 지배되지 않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하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이란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고 생산과 소비를 결정하고 빈부 격차까지 생기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누구나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고 많이 벌기를 원한다. <돈의 변신>은 중앙은행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에 발 딛고 쓴 이야기다. 딱딱한 이론보다는 실제 사례와 역사적 과정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돈의 본질, 돈은 어떤 것인지, 돈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등에 대해 쓰고 있다. 돈은 시대와 사회의 필요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탈바꿈해 왔다. 원시사회에서는 돈으로 조개껍질을 사용했고, 은과 동전, 금화, 화폐, 스테이블코인에 이르기까지 돈의 모습은 놀랍도록 다양했다. 돈의 변천을 보면 돈은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 변화무쌍한 사회적 발명품이기도 하다. 20세기 후반부터는 기술이 발전해 전자화폐가 등장한다. 신용화폐가 제도적 신뢰를 통해 실물 없는 거래를 가능케 했다면, 전자화폐는 그 신용을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형태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