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 - 36명의 거장과 명화 속 숨은 이야기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
야마다 고로 지음, 권효정 옮김 / 유나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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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도 시대에 따라, 유행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우리는 그런 미술의 흐름을 인물 관계나 유파로도 볼 수 있다.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에서는 미술을 재밌는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시대에 따라 그림의 화풍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볼 수 있는데 초기 플랑드르파, 르네상스, 마니에리즘,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등 듣지 못했던 서양 미술사도 있다. 19세기부터 현대까지도 다양하고 많은 미술 화풍이 있다. 초기 플랑드르파는 북유럽 르네상스 중에서도 부르고뉴령 네덜란드에서 활약한 예술가들을 말한다. 얀 반 에이크, 후베르트 등의 화가들이 대표적이고, 사실적 표현과 세밀한 묘사가 특징으로 유화 기법을 정교하게 발전시켜 빛과 질감, 물체의 표면을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우펠로는 어느 시점부터 원근법에 집착하게 되어 다른 부분이 점점 허술해지기 시작한다. 투시도법이라고 불리는 선원근법 연구로 시작된 그의 흥미는 기하학으로 넓어져 복잡한 다면체를 그리는 것에 몰두하게 된다. 르네상스 시대 또 다른 화가 피에로는 선원근법을 수학적으로 완성한 이론서까지 저술한 화가였다.

인상주의는 19세기 후반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등장한 미술 사조로 순간의 빛과 색채, 일상의 인상을 포착하려는 시도가 핵심이다. 기존의 미술이 역사적, 종교적 주제와 정교한 묘사가 중심이라면, 인상주의 화가들은 야외에서 직접 풍경을 관찰하며 빠른 붓질과 밝은 색을 이용해 벼노하하는 빛의 효과를 표현한다. 대표적인 화가로 모네, 르누아르, 드가 등이 있고, 일상적인 장면인 정원, 카페, 무용 연습실 등을 그렸다. 모네의 작품은 연작 기법으로 시간과 날씨에 따른 빛의 변화를 탐구한 중요한 시도를 했고 명작을 남겼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시작된 소박파는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작가들이 순수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미술 경향이다. 앙리 루소, 니코 피로스마니 등의 화가들이 있다. 소박파의 작품은 색채가 선명하고 형태가 단순하며 어린아이의 그림처럼 순수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특이한 이름의 청기사파는 20세기 초 독일에서 활동한 표현주의 미술 그룹이다. 이들은 예술을 통해 내면의 감정과 정신성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자연의 재현보다 색채와 형태의 상징적 의미를 중시했다. 칸딘스키와 프란츠 마르크가 대표적인 구성원으로 칸딘스키는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음악과 같은 비물질적 감각을 회화에 담으려 했다.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에는 재밌는 미술의 이야기가 가득했고, 미술사를 재밌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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