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결정을 내릴 때 혼자의 생각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과거의 비슷한 경우를 떠올리며 결정을 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한 결정 중에서 아주 크게 후회한 결정은 없지만 지금 한 결정으로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는 일론 머스크라는 인물이 경영 과정에서 이루어진 결정을 통해 그의 사고방식과 성공 전략을 알아본다. 머스크는 전기 자동차와 우주 비행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 물론 잘 되는 사업도 있지만 다소 부진해 접은 사업도 있다. 그럴 때마다 머스크가 내린 결정은 어떤 것인지 궁금했다. 머스크의 결정 방식을 보면 결론이 빨리 나는 쪽으로 고른다는 것이다. 어차피 자신이 해야 할 결정이라면 빨리 결정하는 것이 실패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 머스크의 결정을 보면 무척 대담하고 확신에 찬 결정을 하는 것 같지만 오히려 반대다. 감각으로 뛰어들지 않고 지나치게 계산적이다. 그 계산의 단위가 다를 뿐이다. 빨리 결정한다는 것은 성공 확률은 낮지만 돌아갈 길이 없을수록 판단을 빨리 해야 한다는 것이다. 퇴로를 지운 뒤에야 비로소 진짜 게임이 시작되는 것처럼 머스크는 자신의 선택에 있어 퇴로를 지운 판에 스스로를 밀어 넣는 결정을 한다. 2000년대 초반까지 머스크가 내린 결정들은 하나같이 파산 확률이 아주 높은 결정이었다. 페이팔 매각금을 전액 재투자하고 로켓과 전기차에 동시에 뛰어든 것은 무모해 보이기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