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매일 다양한 관계 속에서 수없이 흔들리고, 단호하게 긋지 못한 선 때문에 밤잠을 설치며 스스로를 탁하며 자신을 괴롭히게 된다. 이렇게 고민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자신이 조금 더 참고 물러서면 모두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자신만 참고 물러선다고 행복해지기보다 자신만 오히려 더 괴롭게 되고, 상대방은 계속해서 선을 넘게 될 것이다. <나는 더이상 휘둘리지 않기로 결심했다>에서 타인과의 선 긋기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해 본다. 경계는 타인을 공격하기 위한 무기가 아니라 자신의 생존과 평온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정장치다.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선을 긋지 못하는 이유는 선을 그으면 관계가 틀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을 그으면 자신이 냉정한 사람이 될 것 같기에 경계는 필요할 때 쓰는 도구가 아니라 끝까지 참다가 꺼내는 최후의 수단처럼 된다. 하지만 경계는 자기보호 본능이라고 하며, 힘들면 멈추고 싶어지는 것도 같은 신호다. 경계를 세우지 못하는 구조가 되면 한 번 참고, 또 참으면서 참는 게 기본값이 된다. 선을 제때 그어질수록 관계는 오히려 더 건강해진다. 선을 그은 후 밀려오는 불안을 즉시 없애려고 하지 않는다. 그 불안은 잘못이 아니라 변화에 대한 몸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