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공부하는 상위 1% 아이의 집 - 아이의 학습 습관은 의지가 아니라 환경이 만든다
김지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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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부에 있어 책상이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인데 최근엔 독서실책상처럼 칸막이가 있는 책상을 아이의 공부책상으로 사용하는 가정도 있다. 뿐만 아니라 방 안에 또 다른 방의 형태인 부스형 책상도 공부용 책상으로 사용한다. 이런 책상을 고르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아이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함이다. 어질러진 책상, 아무렇게나 쌓인 책들, 바닥에 널려 있는 물건들, 이런 환경에서는 공부하기 힘들다. 아이의 뇌는 무의식적으로 공부하기 힘들다는 신호를 읽는다. 우리가 만드는 환경이 아이의 행동을 만든다. 작은 신호 하나하나가 모여 아이의 습관을 형성한다. 책상이 정리되어 있고 필요한 것만 있다면 아이는 공부에 있어 선택이 단순하다. 아이는 고민하지 않고 바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의사결정 에너지를 학습에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의 학습 환경에 있어 선택지를 줄이는 것이다. 책상 위에서 지금 당장 필요한 것만 둔다. 나머지는 책상이나 서랍에 정리하고 수학 시간에는 수학과 관련된 책만 책상 위에 두고 국어 시간에는 국어 책만 둔다. 이것을 작업의 원칙이라고 부르고 사용할 도구나 필요한 도구만 두고 나머지는 모두 치워둔다.


아이의 공부방을 만들 때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정해 주어야 한다. 방은 하나고 침대도 필요하고, 책상도 필요하고, 수납도 필요하고, 동선도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만족시킬 수는 없고 좁은 방이면 더욱 불가능하다. 무엇을 우선으로 할 것인지 이 결정이 배치의 방향을 정한다. 우선순위로 집중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배치를 찾아야 한다. 쉽게 산만해지거나 창밖을 자주 보는 아이, 소음에 민감한 아이는 집중력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책이 엄청 많은 아이나 학습 자료가 계속 늘어나는 아이에겐 수납 공간 확보가 중요하다. 이렇게 우선순위를 정하는 질문들을 해 보는 것이다.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해당되는 질문으로 이상적인 배치가 가능한 방법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한 가지만 선택할 필요는 없다. 두 가지 우선순위를 조합할 수 있고, 종이에 그려보면서 배치의 실수를 줄이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스스로 공부하는 상위 1% 아이의 집>은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어떤 공부방이 필요한지 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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