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의 작품들은 꼭 읽어야하는 명작이자 고전들이 많다. 그 많은 작품들 중에 <싯다르타>도 있다. <싯다르타>는 고대 인도를 배경으로 한 한 청년의 이야기로 깨달음을 얻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작가 '헤르만 헤세'가 <싯다르타>와 같은 작품을 쓴 이유는 헤세가 불교에 심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양인이 동양의 불교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낯설기도 하지만 헤세는 불교를 종교라기보다 석가모니의 가르침으로 인간의 고통과 해탈에 대한 통찰을 통해 스스로 깨달음에 얻는 것에 큰 공감을 느낀 것이다. 또한 헤세는 불교를 무조건적으로 따르기보다 비판적이고 주체적인 태도와 탐구 의식을 가지기도 했다. 어떤 교리나 스승의 가르침도 개인의 직접적인 체험을 대신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을 작품 <싯다르타>에 넣은 것이다. 주인공 '싯다르타'는 인도 브라만 계급의 아들로 태어났다. 인도 신분 제도인 카스트 제도에서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 브라만 계급이고 이들은 사제 계급으로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역할로 경전을 가츠힐 수 있는 지식인 집단이다. 브라만은 왕족보다 높으며 가장 순수하고 신성한 존재로 여겨지는데 '싯다르타'가 신분제도의 가장 높은 위치였다. 가장 높은 위치의 브라만에게 부족한 것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완벽하고 충만함뿐이었다. 그렇지만 싯다르타는 충만함과 풍족함보다 오히려 집을 떠나 고행자들의 삶을 선택하고 금욕과 수행을 통해 진리를 찾으려 한다. 그런데 스 고행자들의 고행 역시 완전한 깨달음을 주지 못했고, 싯다르타는 또 다른 길을 찾아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