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척학전집 : 훔친 부 편 - 있어 보이는 척하기 좋은 돈의 문법 세계척학전집 3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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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 세계 SNS에서 재미난 챌린지가 있었다. '무지출 챌린지(No-spend Challenge)'라고 해서 돈을 하나도 쓰지 않는 챌린지다. 이 챌린지는 생필품이나 고정 비용을 제외하고 모든 지출을 하루 혹은 일정 기간 동안 소비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그 결과를 자신의 SNS에 올리는 것이다. 무지출 챌린지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하루 동안 돈을 쓰지 않음으로 절약 습관을 기르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실제는 전 세계적으로 치솟고 있는 고물가 때문에 소비를 줄여야하는 현실을 보여주는 챌린지였다. 아무리 절약하고 소비를 줄인다고 해도 전혀 돈을 쓰지 않고 사는 것은 한계가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 생활에 돈은 모든 생활과 관련되어 있다. <세계척학전집: 훔친 부 편>은 그런 소비와 돈 등 경제와 관련된 넓고 얇은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우리는 매일 돈을 벌고, 매일 돈을 쓰고, 매일 돈 걱정하면서 살아간다. 이런 패턴이 우리 대부분의 일상이다. 아무리 경제적인 자유를 얻으려고 해고 실제 경제적인 자유를 얻는 사람은 극소수이기에 대부분 우리는 돈과 관련된 것에 예민하다. 넷플릭스의 OTT 시장 점령에 대해 조지프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라는 이름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한때 미국 최대의 비디오 대여 기업인 블록버스터는 넷플릭스의 제안을 거절하고 변화를 감지하지 못해 사라지게 된다.

'창조적 파괴'는 창조와 파괴, 만드는 것과 부수는 것이라는 모순된 이름으로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면 그것이 자동으로 낡은 것을 파괴하게 된다. 창조적 파괴는 경제 발전의 핵심 메커니즘으로 기존의 산업이나 기술, 기업 구조가 혁신에 의해 파괴되면서 동시에 더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경제 구조가 만들어진다. 슘페터는 기업가의 혁신적 활동이 기존 시장을 붕괴시키지만, 장기적으로는 생산성 향상과 경제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인류의 역사에는 이런 사례가 많다.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말과 마차 산업이 쇠퇴했고, 디지털 카메라가 나와 필름 카메라가 쇠퇴했던 것처럼 자본주의가 정체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며 성장하는 시스템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창조적 파괴에는 고통이 따르고, 수십 년간 갈고닦은 기술이 하루아침에 쓸모없어지기도 한다. 이런 부정적인 면만 볼 것은 아니다. 긍정적으로 시대가 변하고 산업이 발전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AI가 나타나 더 많은 변화를 겪고 있고, 언젠가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것이 AI가 더 발전하면서 쇠퇴할 수 있다. 이렇게 오래된 경제 용어나 현상도 현대에 맞는 사례로 설명하고 있어 더욱 이해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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