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엘런 싱어 지음, 이민희 옮김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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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시멜로 실험이란 어린이의 자기통제력과 미래 성공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 심리학 연구였다. 월터 미셸이라는 대학교 교수가 시행했던 실험은 아이들에게 마시멜로 하나를 주고, 먹지 않고 기다리면 하나를 더 주겠다고 제안하고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보는 실험이다. 아이는 마시멜로 하나를 먹어버릴 수도 있고, 두 개를 받기 위해 기다리기도 한다. 즉각적인 보상과 지연된 더 큰 보상 사이에서 선택을 하게 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인내심이 길지 않기 때문에 마시멜로를 하나 더 받기 위한 시간이 길기도 하고 맛있는 마시멜로의 유혹을 참지 못할 수도 있다. 물론 다른 아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충동을 억제하고 기다려 두 개의 마시멜로를 먹기도 한다. 이 실험의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이 연구는 아이들이 성장하고 난 뒤에도 계속되었다. 장기간 추적 조사한 결과 기다릴 수 있었던 아이들이 그렇지 못한 아이들보다 학업 성취도나 사회성, 스트레스 관리 능력 등에서 더 높은 결과를 보였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마시멜로 실험을 통해 읽는 참는 법을 강조한 우화가 아니라 유혹을 대면하는 법을 설계하라고 한다. 조너선 페이션트와 그의 운전기사인 아서를 통해 스토리텔링으로 마시멜로 실험을 통해 아서에게 큰 깨달음을 준다. 조너선은 성공한 비즈니스맨으로 리무진을 타고 다닌다. 어느날 자신의 운전기사인 아서가 케첩 범벅인 햄버거를 먹고 있는 것을 보고 아서에게 마시멜로 이야기를 해 준다. 처음에 아서는 조너선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았지만 지난 5년을 뒤돌아보며 조너선이 하는 말에 조금씩 관심을 가진다. 그 과정에서 아서는 조너선이 말하는 마시멜로가 충동적인 삶을 억제하는 하나의 상징과 같다는 것을 알아채면서 눈앞의 마시멜로를 바로 먹기보다 더 많은 마시멜로를 먹을 수 있는 때를 기다린다. 이렇게 아서는 조너선의 말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성공의 방법을 알게 된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누군가의 성공이야기를 재밌는 우화로 읽을 수 있어 더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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