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자라는 초등 문해력과 어휘력 - 관용구와 함께하는 공부 잘하는 아이
임율 지음 / 북카라반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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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관용구'라는 것은 여러 단어가 모여 관습적으로 특정한 의미를 나타내는 표현인데 속담처럼 내용되기도 하고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라 익혀두어야 한다. 특히 이해력과 문해력에 도움을 많이 주는 것이 관용구이기 때문에 문장 속에서 개별 단어의 뜻을 조합해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표현이 고유한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이런 관용구는 일정한 형태로 사용되어 단어 순서나 구성 요소가 바뀌면 의미가 달라지거나 통하지 않을 수도 있고, 문맥에 따라 비유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그래서 관용구는 언어를 보다 풍부하고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고 문학작품이나 신문, 일상 회화에서 자주 사용된다. 이를 이해하고 활용하면 의사소통 능력과 표현력이 크게 향상된다. <쑥쑥 자라는 초등 문해력과 어휘력>은 아이를 위한 관용구 모음집으로 감정 표현 관용구, 성격 태도 표현 관용구, 소통 관계 관용구, 상황 문제 묘사 관용구, 생활 습관 관용구 등을 모아 소개한다. 관용구 중에는 우리의 신체 부위를 이용한 관용구들이 많다. 가슴, 간, 얼굴, 엉덩이, 귀, 입, 손, 다리 등이다. '간담이 서늘하다'라는 관용구는 여름 납량특집이나 공포물과 같은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관용구로 무서운 일이나 충격적인 상황에 간과 쓸개가 차가워질 정도로 무섭다는 의미다. 비슷한 관용구로 '간이 콩알만 해지다'라는 표현도 무섭거나 놀라 겁에 질린 상태를 표현한다.


소통과 관계 관용구에서는 소통과 관련된 귀나 눈, 입 등과 관련된 관용구들이 있다. 귀가 얇다, 귀에 못이 박히다, 귀에 익다, 귓등으로 듣다 등은 다른 사람의 말을 쉽게 믿거나 판단력이 부족한 경우, 같은 말을 반복해서 지겹거나 친숙한 경우, 다른 사람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흘려듣는 경우 등의 관용구다. '된서리를 맞다'는 심한 꾸중을 듣거나 비난을 받거나, 혹독한 대우를 당한다는 뜻으로 주로 잘못을 저질렀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발을 뻗고 자다'는 걱정이나 부담 없이 마음 편히 지내거나 안심하고 쉰다는 의미다. '발이 넓다'라는 관용구는 사람을 많이 알고 인맥이 넓다는 의미다. 이 두 개의 관용구엔 '발'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지만 관용구에서는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 전자의 발은 우리 신체의 부분인 발이고, 후자의 발은 사람들과의 관계나 인맥을 의미한다. 이렇게 같은 단어라도 관용구로 사용될 때는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된다는 것을 이해하면서 문해력과 이해력이 쑥쑥 늘어나는 것이다. 한국어에는 한 단어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는 '다의어'가 많아 이 다의어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 관용구를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광용구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일상적인 대화나 독서를 통해 익힐 수 있다. <쑥쑥 자라는 초등 문해력과 어휘력>에서는 하나의 관용구를 익히면서 예문과 영어표현, 활동 문제까지 공부하면서 재밌게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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