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가 '죽음'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나이는 8~10세 전후라고 한다. <죽은 이는 모두 날아오른다>의 주인공인 '요아임(나)'은 7살에 죽음을 처음 목격한다. 주립 어린이청소년 정신병원 내의 원장 사택에 살고 있는 요하임은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정신병원 안에서 자랐다. 어렸을 때부터 정신병원의 담장 너머로 세상을 보았다. 정신병원은 높고 붉은 벽돌 담장이 침입자를 막아주는 요새의 방벽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정신병원 환자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한 것이다. 아빠가 의사이자 정신병원 원장이라 가족들은 모두 정신병원 한가운데 자리잡은 집에서 살았다. 정신병원의 주말농장 단지에 있는 화단에서 누워있는 남자를 본다. 처음엔 누워있는 남자라고 생각했지만 곧 죽은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7살이지만 죽은 남자라는 것을 금방 깨달을 수 있었고 주변에 계속 죽은 남자가 있다고 말했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 나중에 다시 죽은 남자가 그 자리에 누워 있는지 다시 가보려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학교에서도 친구들에게 죽은 남자를 보았다고 자랑했고, 아이들은 신기해 하면서 요하임 주변에 모여들었다. 하지만 결국 교장선생님 방에 불려가 자신이 본 것이 무엇인지 대답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