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자의 맛 - 미자언니네 계절 담은 집밥 이야기, 개정판
선미자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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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집밥이 대세라고 해서 일반 가정에서 먹는 반찬으로 한 식사가 SNS에 많이 올라왔었다. <선미자의 맛>은 그런 집방에서 중요한 반찬들을 주로 요리 레시피다. 결혼 후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전업주부의 길을 선택하면서 요리 연구가로서의 출발도 한다. 요리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라 케이터링 전문가반과 요리 관련 학원 여러 곳을 다니며 제대로 배우기 시작한다. 양식부터 중식, 일식까지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배우지만 선미자의 요리의 근간은 한식이다. 전통적인 한식이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즐기면서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한식이 중심이 된다. 게다가 시대와 입맛의 변화를 읽어내며 끊임없이 새롭게 재해석한 한식이다. 요리는 입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눈과 마음으로도 경험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음식이 어떤 그릇에 담겨 있는지, 테이블 위에 어떤 요소들이 놓여 있는지도 중요하다. 정성스럽게 차려진 상의 테이블 세팅은 단순한 꾸밈이 아니라 한 끼를 완성하는 마지막 과정이기도 하다.

<선미자의 맛>에는 한 그릇 영양밥, 입맛 돋우는 매일 반찬, 든든한 국과 찌개, 건강 담은 모던 김치, 맛깔난 분식과 간식, 온기 담은 명절 식탁, 퓨전 초대 요리와 일품요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목차만 보아도 요리책 한 권으로 집밥이며 손님초대, 야식까지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이다. 한식에 중요한 기본양념 만들기 레시피가 있어 어려운 한식의 맛을 내는데 도움이 된다. 생강술, 만능즙, 다시마물, 멸치 육수, 맛간장 등이다. 생강술은 맑은 국물만 사용하는 것으로 고기 요리나 생선 요리에 넣으면 비린내를 잡아준다. 만능즙은 이름대로 고기나 생선의 밑간을 할 때 많이 사용하고, 다시마물은 다시마와 물을 함께 끓여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찬물에 다시마를 넣어 우리는 방법도 좋다. 다시마 향이 지나치게 강하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감칠맛이 우러나와 영양밥을 할 때 사용한다. 멸치 육수는 다양한 국물 요리의 기본이 되는 육수이고, 맛간장은 조임이나 볶음 등 간장이 들어가는 모든 요리에 사용하면 더욱 맛깔스러운 맛을 내주는 간장이다. 맛간장 만들기가 번거롭다면 시판되는 맛간장을 사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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