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에이터의 인생 만화>에는 좋아하는 만화들의 글을 읽을 수 있다. 그 중에 '피너츠'는 너무나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오래전 만화를 읽고 좋아했던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과 친구들 이야기다. 지금은 피너츠의 캐릭터 상품들을 모으기도 한다. 스누피는 강아지 캐릭터로 스누피라고 많이 알려져있지만 만화책의 제목은 '피너츠'다. 스누피는 찰리 브라운의 집에 살고 있는 강아지로 소설가를 지망한다. 스누피의 집 지붕에서 타자기로 글을 쓰고 친구인 새 우드스탁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둘의 대화는 인간이 사용하는 말이 아닌 그저 웅얼거리는 음성으로 나온다. 대부분 만화에서 동물이 인간과 인간의 말로 대화를 하지만 스누피와 우드스탁은 자신들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고 찰리 브라운과 친구들은 인간의 언어를 사용한다. 스누피가 소설을 쓰고 출판사에도 보내지만 매번 거절당한다. 출판사의 거절을 당해도 스누피는 계속해서 친구 우드스탁과 소설을 쓴다. <크리에이터의 인생 만화>에는 피너츠외에도 슈퍼 트리오, 진격의 거인, 초속 5센티미터, 소년탐정 김전일, 슬램덩크, 꺼벙이 등 다양하고 한번쯤 읽은 만화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