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끔 일상이 지겹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의 일상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한다면서 아무런 변화를 주려고 하지 않는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변화를 두려워하기도 한단다. 변화는 자신의 안정을 깨고 불안함과 불편함도 준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함보다는 안정을 선택하는 것이다. <네모난 마음을 창밖으로 던졌다>는 에세이로 너무나 평화롭고 안정된 삶에서에서 작은 변화를 주었다. 매일 회사와 집을 오가는 일외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하체 운동과 달리기를 시작한다. 예전에는 운동이 왜 좋은지도 몰랐고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는 더 설명하기 어렵다. 하지만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운동을 끝내고 나면 성취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는 것이다. 공원에서 달리기를 하기도 하고 여행 중에도 10km 달리기도 완주했다. 어떤 작은 변화도 받아들이기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운동을 하고 난 뒤 잔잔한 변화가 또 다른 변화를 수용할 용기를 주기도 했다. 운동을 시작하고 이직을 하면서 조금의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1년 반 뒤에 두 번째 퇴사를 한다.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에 도전하기로 한다. 800km라는 그 길을 걸으면서 자신을 다시 발견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