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알마, 너의 별은>은 청소년 SF소설로 지구에서 외계인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일어난 일에 관한 소설이다. 청소년 SF소설이라 조금은 가벼운 느낌일 수 있겠지만 주제를 생각하면 꼭 가볍게만 받아들일 수 없다. 지구에서 지구인들은 많은 외계인 종족과 함께 생활하지만 어디든 조화를 이루고 화합을 하며 살아가는 것은 어렵다. 같아 보이지만 분명 이방인인 외계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있다. 다양성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우리는 말하지만 현실에서는 누군가를 차별하고 편견을 가지고 배척하고 혐오까지 한다. 우리도 같은 인간이지만 인종이 달라, 민족이 달라, 정치이념이 달라, 종교가 달라 서로 미워하고 혐오하기도 한다. 주인공 알마는 아르파라인으로 아르파라 행성에서 살다 타르칸 제국의 침입을 받고 지구로 오게 된다. 알마는 최고의 무용수로 오직 무용에만 집중하고 있었고 밤 늦게까지 연습에 몰두했다. 그런 알마가 연습 스튜디오에서 한 남자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체포된다. 알마가 스튜디오에 침입한 남자의 후두부를 도자기 꽃병으로 때려 살해한 것이다. 알마가 살인사건으로 체포되었다는 뉴스가 퍼지고 알마와 친했던 윤설은 믿을 수 없었다. 알마는 절대로 살인을 할 아이가 아니다. 하지만 경찰은 '외계인 살인사건'이라 부르며 사건을 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