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사람을 읽는 성공 심리학
김승길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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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관상은 사람의 얼굴에 드러난 생김새를 말하는데 그 생김새는 사람의 성격과 기질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 관상의 '상'에서는 얼굴이나 체격의 됨됨이, 각 종류의 모양과 태도, 그때그때 나타나는 표정이다. 관상을 때로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미신의 나락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관상, 사람을 읽는 성공 심리학>에서는 관상을 통해 현실에서 자주 부딪치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궁금증에 답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성급한 언어 습관을 지닌 사람이 있다. 요즘의 신세대들이 지닌 언어 습관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이런 언어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정신적,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외로운 사람임이 틀림없다.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정이나 애정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술이나 도박에 빠지기 쉽다. 이런 사람에게는 논리적인 전개보다는 감정을 앞세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젓가락으로 밥을 찍어 먹는 여성은 자기중심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며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자기 위주로 행동하기 때문에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지 못한다.

술을 마시는 술주정을 하는 경우가 있다. 술주정의 행태를 보면 그 사람의 심리를 알 수 있다. 남녀를 막론하고 술에 취해 우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있다. 이런 습관은 남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거나 정에 굶주린 사람이나 비사교적이고 마음이 올곧은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술에 취해 아무 데서나 자는 사람은 평상시 너무 긴장되어 있거나 자유를 억압당하고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사람일수록 외로움을 많이 타며 인정이 많은 편이다. 어려운 처지에 처한 사람의 일을 도와주기를 좋아한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따지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고집이 세고 잘난 체는 도맡아 한다. 매사에 끝마무리가 정확하지 못하며 행동보다 말을 앞세우는 편이다. 관상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관상, 사람을 읽는 성공 심리학>을 읽으면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봤던 사람들을 떠올리며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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