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여행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이기도 한 산토리니는 피레우스 항구에서 산토리니행 배를 옮겨 타고 가야 한다. 산토리니는 바다의 요정 칼리스테 신화에서 시작한다. 칼리스테는 고대 그리스어로 아름답다는 의미로 바다의 신 트리톤의 딸이다. 칼리스테 신화는 아르고호를 타고 황금 양털을 찾아 모험을 떠난 이아손과 연결된다. 칼리스테는 라케다이몬의 이민단 우두머리인 테라스의 이름을 따 테라라고 불리게 되었고 이들이 정착하면서 도시국가가 된다. 밀로스는 비너스의 섬이라 불린다. 밀로스인 주도인 트리피티는 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다. 명소로는 치그라도 해변과 밀로스의 주도인 플라카, 밀로스의 최고의 마일은 클리마, 전통적인 어춘 마을 아다마스, 가파른 절벽과 놀라운 파노라마 전망이 있는 마을 트리피티가 있다. <그리스 인문 기행 2>는 그리스 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여행을 한다면 더욱 재밌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