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의 뇌는 '도망가는 뇌'와 '지배하는 뇌'가 있다. 도망가는 뇌는 편안함을 추구하고 위험하고 복잡한 일을 피하고 안전하고 익숙한 영역을 선택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하기 싫은 일을 마주했을 떄 화장실에 가고 싶거나 물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스트레스를 피하고자 하는 도망치는 뇌의 작용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러한 본능이 우리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내 삶에 방해물이 되는 뇌의 기능을 '클루지'라고 하며 인간의 뇌는 현재보다 미래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클루지와 도망가는 뇌의 복합적인 작용이 있다. 자주 도망 다니다 보면 점점 뇌는 스트레스를 피하는 회로가 더욱 빨리 작용하도록 강화된다. 도망의 습관화, 도망치는 뇌가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