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영화 속 뉴욕 산책

영화 속 뉴욕 산책 - 뉴욕을 배경으로 한 46편의 명화, 그 영화 속 명소를 걷다
정윤주 지음 / hummingbird(허밍버드) / 2022년 8월

뉴욕은 수많은 영화와 책 속에 등장하는 장소이다. 당장에라도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 제목을 말하라고 해도 금방 떠올릴 정도로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많다. 그 중 이 책 <영화 속 뉴욕 산책>의 표지의 영화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이다.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주연 배우 티모시 샬라메 때문이었다. 샬라메를 보기 위해 보았던 영화에 멋진 뉴욕까지 보였다. 이 영화의 촬영된 장소는 센트럴파크라고 한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 중에 센트럴파크가 나오지 영화도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 유명한 장소인데 그 중에서도 델라코트라는 자선가가 헌납한 시계가 있다. 청동 동물 조각상이 시계 하단을 장식하고 아치형 통로가 있다. 30분에 한 번씩, 음악이 흘러나오고 동물상이 올라앉은 원판이 회전한다. 영화에서도 비오는 날 연인이 재회하는 마지막 장편에 나온다.

뉴욕이 나오는 영화 중에 '비긴 어게인'을 빼놓을 수 없다. 너무 좋아하는 영화이고 멋진 뉴욕의 풍경을 보면서 아름다운 음악도 들을 수 있는 영화다. 영화 줄거리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와 음반 프로듀서인 댄은 거리 밴드를 결성하고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오 삼아 진짜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만들어간다.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영화이다. 영화 조커도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이다. 영화 조커의 유명한 장면인 조커가 계단에서 춤을 추며 내려오는 장면의 계단은 브롱크스에 위치한 계단이라고 한다. 영화가 개봉된 즉시 브롱크스의 촬영 장소는 사진을 찍는 포인트가 되었다고 한다. 70세의 퇴직한 벤과 젊은 쇼핑몰 창업자 줄스와의 우정을 그린 영화 인턴도 뉴욕을 배경으로 한다. 벤이 줄스의 운전기사가 되어 픽업하러 가는 주택가 등은 평범한 뉴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 속 뉴욕 산책>은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오래된 영화부터 최신 영화까지 영화의 이야기와 뉴욕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