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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상상책 1 ㅣ 색다른 그림책 시리즈
달용 지음 / 다즈랩 / 2021년 11월
평점 :
우리는 우리 주변의 색을 정확하게 볼 수 있어 이 색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 세상에 색이 없다면 상상할 수 있을까? 우리는 우리 주변의 색을 얼마나 관찰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색 상상책 1>은 우리 주변에서 귑게 볼 수 있는 색 다섯 가지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노랑, 빨간, 파랑, 초록, 흰색의 다섯 가지 색깔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더 많은 것들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노란색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봄에 피는 개나리와 귀여운 병아리, 밤하늘의 둥근 달, 비오는 날 신는 장화와 쓰는 우산이 모두 노란색이다. 이외에도 우리 주변엔 노란색이 많다. 노란 물병도 있을 수 있고, 노란 해바라기도 있고, 노란 인형도 있을 수 있다. 빨간색하면 얼마전에 먹었던 수박이 떠오른다. 수박의 속살은 빨갛고 까만 씨가 있다. 빨간 장미도 있고, 빨간색 벽돌도 있다. 빨간색 펜도 있고 빨간색 사과도 있다. 파란색은 시원한 느낌이다. 시원한 바다와 하늘이 파란색이고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진다. 초록이라고 하면 나무도 초록, 풀도 초록, 산도 초록색이다. 흰색은 눈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흰눈이 내린 밖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파란 하늘엔 흰 구름이 있고,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흰색이다. <색 상상책>은 색다른 그림책으로 색과 함께 많은 것을 상상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