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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가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 최고 스타강사의 상대를 사로잡는 말하기 비법 : 실전편
장신웨 지음, 하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8월
평점 :
말을 잘 한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고 말만 잘해도 파국으로 치닫는 관계를 회복시킬 수도 있다. 우리가 매일 하는 말은 생각보다 큰 위력을 지니고 있다.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고 상대의 호감을 살 수 있으며 진정성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자신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오해와 갈등을 풀어주고 어긋난 관계를 회복하는 기회를 얻기도 한다. 남다른 유대감을 키우는 방법도 구체적인 행동이 아니라 다정하게 건네는 말 한마디이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도 하고 닫힌 마음을 열게도 한다. 반면, 말을 잘하지 못하면 자신에게 마이너스 영향력이 미칠 수 있다. 농담처럼 던진 한마디가 자신의 이미지를 추락하게 만들고 상대는 경계심을 가진다. 가볍게 던진 농담 같은 말이 경솔하다는 인상을 남길 수 있고 가식적인 사람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말은 실전에 강해야 한다. 말하는 법을 알려주는 서적들이 있기도 하지만 현장감이 떨어지고 실전에 대입해 응용할 만한 사례가 제시되지 않기도 한다. 논리적으로 말을 잘 할 수 있는 <호감 가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는 말하기 비법 실전편이다.

<호감 가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에서는 2개의 파트로 나누어 실전을 연습할 수 있는 14개의 주제를 준다. 말을 잘 하기 위해서는 잘 들어야 한다. 마음을 다해 경청하는 연습을 하는데 상대가 자신의 의견을 견지하고 선택할 수 있게 하며 이해와 지지르 표현해 상대가 스스로 깨닫게 한다. 상대를 존중하고 그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해결 방법을 찾으리라는 믿음을 갖는다. 경청을 할 때는 호기심을 가지고 책임감과 이타심, 인내심, 평등심을 가져야 한다. 눈과 귀로 느끼면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고 상대와 같은 주파수를 유지하고 감정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여러 가지 실전에 있어 실전 연습 노트를 통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해가면서 연습을 할 수 있다. 말을 잘 하기 위해 좋은 질문을 하는 방법, 대화에 긍정 에너지를 더하는 방법, 마음을 돌리는 대화가 아닌 마음을 울리는 대화를 하는 방법, 불쾌한 대화를 유쾌하게 하는 방법, 충동하면서 윈윈하는 방법 등 다양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