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똑똑한 아이가 위험하다 -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영재 상식
신성권 지음 / 프로방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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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영재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이를 말한다. 영재성이 어렸을 때 나타나기도 하고 성인이 된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어린 시절 영재로 진단 또는 선정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창의적 성인 영재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영재는 비범한 잠재력의 소유자라는 의미인데 우리 나라는 영재라고 하면 공부 영역에서만 영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는 각 분야의 영재들이 있고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해 특별한 교육이 필요함을 알고 있다.

 

<영재 똑똑한 아이가 위험하다>에서는 후천적으로 키워진 재능에도 영재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타고난 부분에 집중하고 영재아 고유의 인지적 특성과 정서적 특성을 집중적으로 이야기한다. 영재교육의 대가 렌쥴리의 이름을 딴 렌쥴리 모형에 따르면 영재는 자신의 잠재력을 크게 발현하여 인류에 공헌할 가능성이 큰 아이를 말한다. 보통 이상의 지적능력, 높은 창의성, 높은 과제 집착력을 갖추고 있다는 주장이다. 과제 집착력은 어떤 한 가지 과제 또는 영역에 자신의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성격 특성을 말한다. 이 모형은 고지능자 그 자체로 영재라기보다는 영재의 후보를 가려주는 정도이다. 영재아들의 기본적인 특징이 있는데 영재는 자극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여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서 과한 흥분 또는 과잉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극단적 몰입, 권위에 냉소적인 태도, 우수한 언어능력, 실존적 고민, 예민한 감각, 상상력이 풍부함, 왕성한 호기심과 추론능력, 완벽주의 성향 등을 가진다고 한다.

 

 

영재성을 가진 아이가 학교에 가면 그 영재성이 없어진다고 한다. 왜 그런 것일까? 학교 수업은 90%의 평범한 아이들을 위해 교육 과정이 이들의 발달 기준에 맞춰서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다. 영재 아동은 교육의 주류에서 벗어나 있다. 조기입학이나 월반처럼 아이를 상급 학년에 배치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의 학습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영재 및 재능아들의 월반은 대단히 비용 효과적이어서 적은 비용으로도 아이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1~2년 정도 조기입학을 할 수 있는 타이밍에 맞춰 해당 지역 주민센터에서 취학통지서를 요구하는 신청서를 쓰면 조기입학이 가능해진다. 또 영재에게 적정한 사교육도 도움이 된다. 단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 무분별한 사교육은 영재성을 망칠 수 있으므로 학원의 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영재의 높은 지적능력과 통찰력은 기존의 전통이나 권위와 상충하게 만들기도 한다. 지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갈등이 적은데 같은 코드를 공유하지 못하고 예측능력이 결여된 영재들은 상대방이 무슨 의도로 자신에게 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상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게 된다. 영재들은 민감한 감각과 감수성을 가지고 있어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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