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단어 - 엄마, 아빠도 함께 배우는
김희수 지음 / 풀잎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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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영어를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이 요즘은 영상이다. 눈으로 보는 유튜브를 통해 영어를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요즘 아이들이 유튜브를 어렸을 때부터 보기 때문에 영상이나 시각이 발달하고 많이 접하게 된다. 글자를 배울 때고 그림으로 배우는 경우가 많은데 <어린이 영단어>는 그림책처럼 영어 단어를 그림으로 배울 수 있다. 영어 사전으로 사용해도 크게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어린이 영단어>는 알파벳 A부터 Z까지 따라 쓰기부터 시작한다.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 쓰기 연습을 하면 발음기호 알림표가 있다. 모음의 발음기호를 우리말로 쉽게 설명하고 예시 단어들도 보여준다. 파닉스라고 하는 발음기호는 기초부터 공부를 잘 해 두어야 나중에 처음 보는 영어 단어라도 읽을 수 있다. 영어 단어의 발음은 한글과 달라 한 글자가 모음이 여러 개로 발음되기도 하고 다른 글자와 합해서 다른 소리가 나기도 한다. 그래서 처음 파닉스를 잘 익혀두면 새로운 단어의 발음을 쉽게 읽을 수 있다. 발음기호 모음자에 이어 자음자도 배울 수 있다. 자음은 모음에 비해 비교적 쉽게 익힐 수 있다. 사전형태로 되어 있는 그림 단어 사전으로 아이들이 쉽게 익힐 수 있게 되어 있다.  


<어린이 영단어>는 사전과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고 A부터 Z까지 알파벳 순서로 글자를 정리해 두었다. 하나의 단어를 알려주면서 철자와 뜻, 발음기호, 예시문까지 있다. 그리고 테마라고 해서 비슷한 단어들을 나열하거나 물건의 종류를 알려주기도 한다. 예를 들면 공항(Airport)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영어 단어로 배울 수 있는데 비행기, 관제탑, 조종사, 여자 승무원, 승객, 활주로, 격납고, 수화물 찾는 곳 등이다. 이렇게 하나의 단어에 관련된 여러 가지 단어까지도 배울 수 있다. 영어는 말하기와 관련되어 있어 소리로도 공부를 해야 하는데 요즘은 QR코드를 이용한 MP3를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볼 수 있고, 책 곳곳에 단어의 발음을 알려주는 QR코드가 있다.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어린이 영단어>를 공부하기 전에 주의할 점은 영어를 그림으로 배우지만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보다는 책에 나오는 영단어의 수준이나 양으로 보아 초등학교 고학년이상의 학생들에게 적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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