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 - SK바이오투자센터장 이동훈의 투자 수업
이동훈 지음 / 해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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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자유를 얻는다는 것은 모든 직장인들의 꿈이 아닐까 싶다. 경제적인 자유를 얻으면 직장에 계속 다니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거나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살 수 있다. 그런 재정독립과 경제적 자유는 은퇴후에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요즘은 파이어족이라고 해서 젊은 나이에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경제적 자유를 얻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미래의 안정되고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주식을 재테크로 많이 선택한다. 대부분 우량주나 많이 선호하는 종목을 선택해 투자를 하는데 투자의 이유는 간단하다. 남들이 주식에 투자를 많이 하고 수익을 많이 올렸다는 이야기에 혹해 투자를 결정한다. 하지만 투자를 하기 전에 자신이 투자를 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알고 종목 역시 종목 분석 등의 구체적 근거 없이 막연하게 선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한국 기업도 글로벌 랭킹 상위에 속하는 기업들도 있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기업들도 많다. 한국의 자본 시장은 그 임팩트를 고스란히 받아들여 주가지수도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날벼락을 맞았고 세계 경제는 엉망이 되었다. 폭락세가 엄청났던 시기에 후배도 자신의 주식이 반토막이 나 어떻게 해야 할지 우왕좌왕했다. 재무적 관점에서 생각하는 재정독립은 기본적으로 수익이 지출보다 큰 상태, 즐 내가 버는 돈이 쓰는 돈보다 많아서 통장 잔고가 계속 늘어나는 상태를 말한다. 이런 자본 자산은 수익을 계속 창출하는 자산인데 채권이나 주식, 부동산의 이자나 임대료와 같은 수익을 만들어내는 자본 자산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상화폐나 변동성이 큰 일부 상장 주식에 투자해 젊은 나이에 갑자기 큰돈을 번 이들의 이야기는 직간접적으로 들을 수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획득한 부를 앞으로 오래도록 지속되게끔 관리하며 키워나갈 수 있을까?

 


재정독립을 위해 20대에는 투자, 경제, 금융, 산업의 기본적 메커니즘을 학습하고, 30대엔 소액 투자로 투자 경험을 쌓는 것이다. 40대에는 이론과 실전의 반복과 비교를 통해 나만의 규칙을 만들어낸다. 50대엔 삶에서의 성숙함이 더해진 진정한 투자를 시작하고 60대엔 증식된 자산을 수확 시점에 매각하여 현실화하는 것이다. 이런 단계가 가장 이상적인 단계라 생각하는데 주변의 시선과 압박에 흔들리지 말아야 하고 작고 단기적인 결과들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한다. 무엇이든 꾸준한 것이 제일 잘하는 방법이다.


성공한 투자자들을 보면 자신의 주변 환경을 좋게 만드는 것이다. 성공자들은 지속적인 정보를 수집하려고 노력하고 지식과 지혜를 축척한다. 검증을 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무언가에 대해 궁금증이나 의심이 생기면 확인하고 검증한다. 침착함과 결단력을 갖추고 있고 큰 흐름을 읽기 위한 노력을 한다. 확실한 신념으로 무장하고 있어 투자관이나 세계관이 뚜렷하고 어떤 부분은 절대 타협하지 않는 강인함도 가지고 있다. 실제 투자 사례들을 보면 성공한 경우보다는 실패한 경우를 더 쉽게 본다. 사실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투자의 테마나 대상은 유사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신중하지 못하고 경솔한 접근은 실패로 이어지는 데 반해 신중하고 참을성 있는 접근은 성공과 연결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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