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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 막막한 10대들에게 건네는 위로·공감·용기백배
정동완 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평점 :
청소년들의 고민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있을까? 아마 청소년들은 자신의 미래와 진로 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것이라고만 생각하겠지만 청소년들도 어른들과 똑같이 많은 고민을 하며 살고 있을 것이다. 이런 고민들도 고민만 할 뿐, 제대로 고민을 해결하는 청소년은 거의 없을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멘토나 상담가를 찾지 못해서 생기는 일일 것이다. 전문적인 상담가나 멘토를 만난다면 청소년들은 자신의 고민과 상황을 쉽고 현명하게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에서는 오랫동안 상담해 온 다양한 청소년들의 고민과 상황뿐만 아니라 많은 영화 작품과 노래, 문학 등에서 얻은 지혜를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한다.
누구나 인생은 처음 살아보는 것이다. 이렇게 처음 인생을 살아 보기에 우리가 태어나서 겪는 일들이 모두 낯선 곳을 여행하는 일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먼 곳을 떠나는 데 용기가 필요하듯 우리도 용기를 내어 용감하게 살아가야 한다. 삶이라는 것이 무시무시한 낯선 곳으로의 여행이니까 말이다.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진로일 것이다. 전로를 빨리 정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스스로 준비하는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사람은 각자의 적성과 그에 맞는 인생의 타이밍이 있다. 그런 타이밍들은 의외로 계획적으로 오는 게 아니라 우연히 올 때가 많다. 그러니 어쩌다 보이 우연히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의 문제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게 인생이다. 크고 작은 문제들의 연속인 것이다. 당장의 문제에 집중해서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자신도 몰랐던 역량이 길러지게 된다. 우리가 걸어야 할 인생의 길에는 어떤 정답도, 어떤 묘책도 따로 없다. 그래서 멜로가 되든, 스릴러가 되든, 코믹이 되든 자기 주도적으로 인생의 장르를 만들어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