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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파헤쳐 도도새의 탐정 일기 - 멸종 위기 동물의 미스터리 ㅣ 북극곰 궁금해 8
닉 크럼턴 지음, 롭 호지슨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1년 3월
평점 :
멸종 위기의 동물들은 멀리 있지 않고 한반도에도 멸종 위기의 동물이 있다. '백두산(시베리아) 호랑이'의 개체수가 너무 줄어들어 곧 멸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백두산 호랑이'는 한반도 백두산에서 서식했던 호랑이로 현재는 주로 러시아쪽에서 서식해 '시베리아 호랑이'로 불리기도 한다. 불과 몇 십년 전, 백 년 전만 하더라도 한반도내에서 호랑이를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가 멸종 위기이 동물을 구하지 못한다면 우리 아이들은 많은 동물의 모습을 그림책이나 사진으로 봐야 할 것이다.
<다파헤쳐 도도새의 탐정 일기 : 멸종 위기 동물의 미스터리>는 여러 해 동안 수천 종의 동물들이 사라졌는데 미스터리 탐정 '다파헤쳐'가 지구에서 사라진 동물들을 파헤친다. 동물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멸종 위기에 있지만 자연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에 의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이 많은데, 또한 인간이 멸종 위기에서 동물을 구해낼 수도 있다. 멸종 위기의 동물들은 취약, 위기, 멸종의 등급으로 나누어지고 오늘날 26,000종 이상의 동물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기후 변화, 서식지 손실, 삼림 파괴, 마구잡이 사냥 등의 이유로 멸종될 위기에 처한다.

'다파헤쳐' 탐정은 '도도새'로 도도새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멸종 동물이다. 도도새는 1662년 마지막으로 발견되었다. 도도새는 날지 못하는 날개를 가졌기에 바닷가에서 가까운 숲속에 둥지를 만들고 살았다. 모리셔스 섬에서 살던 도도새를 선원들이 잡아먹기도 했지만 인간들이 섬에 오면서 새로운 동물도 함께 들어왔고 돼지, 개, 쥐, 고양이 등이 도도새의 먹이와 알을 먹어 치우면서 멸종되었다.
지중해 연안해 살고 있던 난쟁이코끼리는 해수면이 낮아지면서 난쟁이코끼리는 지중해를 건너 섬으로 옮겨 가기 시작했다. 섬은 육지만큼 먹을 게 풍부하지 않았고 몸은 점점 작아지고 먹이도 적게 먹게 변하게 된다. 그리고 호기심이 많아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사냥꾼들에게 쉽게 잡히게 되었다고 한다.
바다에 사는 스텔러바다소는 정말 덩치가 커 버스 길이만큼 길었다. 스텔러바다소는 여러 해초와 해조류를 즐겨 먹었고 딱딱한 음식은 혓바닥으로 갈아서 먹었다. 1741년 선원들이 섬에 고립되고 바다소를 보게 되는데 사냥하기 쉽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바다소 고기가 맛있다는 것을 알고 모조리 사냥을 해 멸종되었다. 중국 양쯔강돌고래는 민물돌고래로 시력이 별로 좋지 않아 주변의 소리를 이용했다. 민물돌고래는 양쯔강에서 2천만 년 넘게 살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이 강을 이용하고 댐을 짓는 등 산업 쓰레기가 강을 오염시키는 등의 이유로 민물돌고래는 멸종되었다. 수많은 희귀동식물이 있다는 갈라파고스제도에서도 멸종된 동물이 있다. 핀타섬땅거북은 1800년대까지 거북이들이 갈라파고스제도를 깔끔하게 관리했지만 20세기가 되면서 핀타섬에 염소가 들어온다. 염소가 거북이 서식지를 망가뜨리면서 거북이는 먹고 살 수 없게 된다. 2019년 갈라파고스 국립공원에서 페르난디나자이언트거북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아직 발견되지 않는 야생 동물이 더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