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업 Link up - 마음을 사로잡는 관계의 기술
이영미 지음 / 라온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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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업(link up)'이란 '연결하다, 동맹을 맺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링크 업>은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고 상대의 마음을 사로 잡고 싶을 때 유용한 관계의 기술을 알려준다. 우선 저자의 이력이 아주 특이했다. 나이키 매장 아르바이트생으로 일을 시작해 마케팅 임원으로 퇴직하는 동안 광고, 홍보, 영업, 브랜드 매니저까지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한다. 옷 매장에서 판매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담당했던 영업팀장의 제안으로 본사에 면접을 보러 가야 하는데 마땅한 정장 한 벌 없어 이웃에서 빌려 입고 면접을 보았다고 한다. 그렇게 나이키 본사에 입사했고 땜빵의 자리였지만 최선을 다해 일을 했다.


나이키의 경우 세계적인 브랜드이고 유명 선수들을 통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당시 박지성 선수가 나이키의 브랜드의 대표 모델이었고 가족 같은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박지성 선수를 밀착 관리하기로 회사 방침을 정한다. 2005년부터 박지성 선수의 모든 공식 일정과 관련한 것을 담당했다. 박지성 선수를 담당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친했던 것은 아니고 낯가림이 심한 박지성과 말트는 데만 3년이 걸렸다고 한다. 박지성 선수가 출국할 때마다 손편지를 써 준 것이 마음을 열 수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나이키라는 브랜드가 스포츠 브랜드이긴 하지만 연예인들을 이용한 마케팅도 많이 한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셀럽들과 콜라보레이션도 하지만 모두가 성공하진 않았다.


 


 

브랜드와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커넥터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이 10가지 있다. 통찰력이나 긍정, 끈기, 신뢰, 감성, 소통, 실행력, 안목, 정직, 팀원크 등이 그 10가지이다. 특히 아이돌이나 셀럽과 협업을 많이 하는 나이키는 상대방과 소통에 있어 조심스러워한다. 아이돌이나 셀럽 등 마음으로 다가가 그들의 환경을 알아주면서 서서히 긴장을 풀고 강약조절을 통해 소통하려고 한다. 이 소통에 있어 직접 대화하고 스킨십을 하려고 한다.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이들에겐 이런 소통이 어렵지만 온라인, 오프라인의 역략을 모두 갖추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저자가 25년 동안 나이키 현장 실무를 했기에 현장에 대한 강조를 잊지 않는다. 현장 경험과 실무를 했던 자신의 커리어가 지금의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인간 관계는 함께 성장해야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셀럽이나 선수들을 오랫동안 챙겨주면서 신뢰도가 쌓이고 관계를 돈독하게 할 수 있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진주 같은 셀럽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브랜드로 끌어들이느냐도 중요한 것이다. 결국 관계에 있어서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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