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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99%가 헷갈려하는 동음이의어
송호순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0년 6월
평점 :
한글은 배우기 아주 쉬운 글자라고 한다. 하지만 한글에는 '동음이의어'라는 것이 있다. 소리는 같은데 의미가 다르다는 것인데 <한국인의 99%가 헷갈려하는 동음이의어>에서 그런 동음이의어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이런 동음이의어는 한글은 같지만 한자에서 그 의미가 달라지는데 <한국인의 99%가 헷갈려하는 동음이의어>에는 ㄱㄴㄷ순으로 되어 있어 궁금하고 알고 싶은 동음이의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대부분의 동음이의어는 문장안에서는 그 뜻을 유추하거나 예상하기 쉬운 경우들이 많다. 하지만 단어만 두고 한자가 없다면 어떤 의미인지 짐작하기 어렵다.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감상'이라는 단어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마음에 느끼어 생각이 나는 감상(感想), 예술 작품을 음미하는 감상(鑑賞), 마음이 아픈 느낌의 감상(感傷) 등이 동음이의어이다. 역사(歷史)는 인간 사회가 지내 온 모습의 기록, 역사(力士)는 뛰어나게 힘이 센 사람으로 장사라고도 한다. 역사(役事)는 여러 사람을 부려하는 일이라고 하고, 역사(驛舍)는 역으로 쓰는 건물을 말한다. 이렇게 동음이의어는 다양하게 많다.






이렇게 동음이의어라도 구분하기 쉬운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한국인의 99%가 헷갈려하는 동음이의어>의 마지막엔 부록으로 '비슷한 소리를 내지만 다른 뜻을 가진 말'을 소개하고 있다. 오히려 이런 말들이 더 혼동하기 쉬운 말들이다. 개발(開發)은 개척하여 유용하게 하는 것으로 '국토 개발'이라고 하고, 계발(啓發)은 재능이나 사상 따위를 일깨워주는 것으로 창의성 계발이라고 한다. 발음은 비슷하지만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다. 반증(反證)과 방증(傍證)도 그와 같은 예인데 반증은 반대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하는 것이고, 방증은 간접적으로 증명이 되는 증거를 말한다. <한국인의 99%가 헷갈려하는 동음이의어>를 통해 더 정확하고 문장에 맞는 단어들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