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을 가꿔요 - 어린이를 위한 쉬운 가드닝 북극곰 궁금해 6
커스틴 브래들리 지음, 에이치 그림, 이순영 옮김, 박원순 감수 / 북극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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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만든다고 하면 우선 마당이 필요하다. 하지만 <정원을 가꿔요>에서는 넓은 마당이 없어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정원이 있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삼가해야 하는 아이들이 아주 재밌게 만들 수 있는 정원이다. 집안에서 만들 수 있는 실내 정원에서 채소를 기를 수 있다. 고구마 반쪽을 물에 잠기도록 컵에 넣고, 이쑤시개를 대각선으로 꽂아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두면 된다. 고구마 줄기가 자라면 샐러드나 국에 넣어 먹을 수 있다. 이렇게 고구마나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화분이 필요할 것이다. 플라스틱 상자나 코팅된 우유갑만 있다면 예쁜 화분을 만들 수 있다. 상자 바닥에 구멍 세 개를 만들어 상자를 꾸미고 상자에 흙을 채우면 작은 식물을 넣고 흙을 꾹꾹 눌러주면 된다. 좀더 큰 화분에 허브를 심어 정원을 만들 수 있다. 허브는 물만 잘 주면 한두 계절 동안 잘 자란다고 한다. 허브는 식용으로도 가능해 자라면 조금씩 잘라 먹으면 된다. 정원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흙, 물, 퇴비, 진흙, 콘크리트, 사양토 등이 필요하다.

   


이제 정원에서 살 곤충 호텔을 만들어 보자. 식물과 친한 곤충들을 모이게 하기 위해 곤충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나무나 판지, 플라스틱으로 만든 튼튼한 상자와 나뭇가지, 얇은 철사끈, 진흙 등이 필요하다. 상자에 나뭇가지를 잘라 넣고 진흙을 둥글게 뭉쳐 구멍을 뚫어둔다. 그리고 다른 나뭇가지와 갈대 등을 모아 단단히 묶어둔다. 이렇게 두면 곤충들이 머물 수 있는 곤충 호텔이 된다. 또한 <정원을 가꿔요>에서는 정사각형 종이로 씨앗 봉투를 만들 수 있다. 씨앗 봉투에 이름표를 붙이고 예쁘게 꾸며서 씨앗을 넣어두면 된다. 씨앗은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신문으로 모종 화분을 만들 수 있다. 신문, 가위, 따지 않은 캔이나 작은 병, 테이프 등이 필요한데 신문지로 캔을 감싸듯 말아준다. 신문지를 고정시키고 캔을 빼어낸다. 모종 화분을 만들고 흙을 채워 씨앗을 잘 심으면 튼튼한 모종 화분이 된다. 이외에도 이끼볼 만들기, 새들에게 먹이 주기, 테라리엄 만들기 등을 할 수 있고 야생 관찰 일기 쓰기 등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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