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밸
박용제 지음 / 영림카디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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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에는 자산을 불리기가 쉽지 않은 현실을 깊이 인식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미래를 위한 투자나 자산 불리기보다 취미나 여가 활동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물론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도 현대인들에겐 중요하고 자산은 생활 습관으로 재물운을 부를 수 있다고 한다. 매일 정리하는 습관이 도움이 많이 되는데 일단 작은 것부터 시도해야 한다. 옷장이나 거실, 냉장고와 주방, 베란다 등의 공간을 정리하는 것이다. 한 달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이나 지난 시즌 입지 않았던 옷은 과감하게 버린다. 수납공간의 절반은 공백으로 비워두어야 하는 것이 정리의 핵심이다. 정리에 도움을 많이 주는 것이 쇼핑을 안하는 것인데 3개월간 쇼핑 리스트를 점검하고 자신이 자주 구매하는 물품의 활동도에 분류한다. 사용 빈도와 계속 사용 여부를 체크한다. 그렇게 분류된 물건들 중 사용 빈도와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떨어지는 물건은 과감하게 정리한다. 구매 통로를 차단하는 노력을 통해 쇼핑 욕구를 줄인다. 장을 보기 한 달 전 구매 리스트를 작성하는 습관을 갖는다.



 


'머라밸'은 일과 삶의 균형을 가진다는 '워라밸'이라는 단어에서 돈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머라밸'로 변형된 말이다. 돈과 삶의 균형을 이루면 그 자체만으로 행복에 대한 기대치를 원하는 만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단어인 것 같다. 머라밸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선 목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목돈을 만들기 위해서 저축을 해야 하지만 저축은 어려운 실정이다. 요즘은 현금보다 신용카드를 더 많이 사용하고, 월별 수입이 일정치 않을 때도 있고, 고정비용이 많아 저축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런 방법들은 다 해결방법이 있고 소비 습관을 바꾼다면 경제적인 살림을 살 수 있다.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은 이곳 저곳에서 적금 풍차 돌리기나 비과세상품을 활용한 목돈 만들기 등의 방법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 방법들과 함께 적립식 투자에서 알 수 있는 비밀이나 알짜 펀드 고르는 법, 효과적인 ELT 투자법도 알려준다. 투자에 있어서는 경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경기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아 좋은 때가 있고 안 좋을 때가 있어 그것을 구별하고 시장을 파악하는 중요하다.

'머라밸'이 돈과 삶을 균형있게 살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돈에게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행복은 돈에서 오는 것은 아니지만 돈이 바탕이 되면 행복이나 머라밸과 같은 정신적 풍요를 느낄 수 있는 삶을 꾸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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