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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내 아이를 위한 마법의 교육법 - 잘 풀리는 아이에겐 비밀이 있다
김기원 지음 / 좋은땅 / 2019년 5월
평점 :
<내 아이를 위한 마법의 교육법>을 읽기 시작하는 초반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공감'에 대한 부분이 나온다. 요즘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 부족으로 인간관계 역시 순탄하지 못한 경우들을 종종 본다. 인간의 사회성을 대표하는 공감능력은 누군가와 함께 살아갈 세상에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공감능력이 없는 사회가 타인에 대한 존중, 배려, 이해심도 없게 된다. 이런 사회는 범죄도 많은뿐더러 함께 생활하는 세상이 될 수 없다. 이런 세상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을까?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나오는데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의 공감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부모는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경청해 주어야 하고, 타인과 자신이 다른 감정이나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것을 이해하는 능력인 관점수용능력을 키워준다. 또 아이가 타인을 공감하고 적절히 행동할 때 칭찬을 해주며, 타인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감수성을 기르고, 무엇보다 먼저 부모가 공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공감능력이 뛰어난 아이는 소통능력 또한 좋아 다른 사람과의 대화가 능통한 아이가 될 수 있다. 아이들의 소통능력은 가정에서의 소통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내 아이를 위한 마법의 교육법>에는 공감능력을 기르는 교육법이외에도 교육법이 나온다. 창의력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이나 매력적인 아이로 키우는 방법,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방법 등이 있지만 아이들의 감성과 행복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예술을 제안한다. 요즘은 악기 하나쯤은 다룰 수 있는 아이들이 많고 어렸을 때부터 음악과 미술 교육은 기본으로 받고 자라는 아이들이 많지만 자신의 행복을 위한 악기 연주보다 학업을 선택하는 아이들이 더 많은 현실이다. 행복하고 즐거운 아이로 키우기 위해 악기를 가르치는 것을 어떨까? 연주하는 자신이 행복하면 음악을 듣는 사람들 역시 행복해질 것이다. <내 아이를 위한 마법의 교육법>에도 등장하지만 아침 등교길에 교문에서 음악을 연주해주는 학교가 있다. 아이들이 이 음악을 들으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그리고 음악을 연주하는 아이들 역시 마음이 따뜻해지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한다. 아이의 잼재력을 깨우고 창의력을 발전시켜줄 수도 있지만 아이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행복한 아이가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