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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바른 습관 - 기본 중의 기본을 담다
문성후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처음 직장인이 되었을 때가 생각나는데 사실 그땐 아무런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취업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인간관계나 새로운 직장 생활이라는 것이 적응하기 나름 힘들었는데 아무래도 그 어떤 마음의 준비나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는지도 모른다. 직장 생활을 처음으로 해 보는 신입이라면 직장내에서의 인간관계가 참 어렵기 마련인데 누군가의 조언이나 언급이라도 있었다면 좀 더 관계를 수월하게 맺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직장 생활의 기본 중의 기본을 담은 <직장인의 바른 습관>은 멘탈부터 업무까지 몽땅 챙겨 한 권으로 책으로 읽을 수 있다. 직장 생활의 A to Z까지를 알 수 있게 쓴 저자는 무려 24년간 회사 생활을 했고 어렵게 깨달은 인간관계의 핵심을 담았다고 한다. 직장 생활은 흡사 생존을 위한 생활이며 현실적인 문제들도 많아 무척 어려운 문제이다.








신입직원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멘탈'이다. 모든 것이 새롭고 어려운 문제들을 매일 직면하게 될 것이고 흔히 말하는 '멘탈붕괴'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럴 때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좌절의 연속으로 자존감까지도 낮아지게 되는데 매일이 지옥같은 직장생활이 될 수 있다. 이런 멘탈의 흔들림은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업무능력까지도 저하되게 한다. 스트레스를 없애고 스스로를 충전할 수 있는 멘탈 관리가 필요하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화가 나는 경우에 필요한 것은 인식의 전환이다. 스트레스로 정신적, 육체적 기력이 소진되고 체력이나 정신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자신의 상태에 꾸준한 관심을 가진다. 특히 정신적인 스트레스인 화병을 피하기 위해 감정창고를 열어야 한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자신이 몰입해서 어려운 일을 해내고 누릴 때 더욱 증폭되기에 자신에게 칭찬해 주는 것도 좋다.
직장이라는 곳은 혼자서 일하는 곳이 아니기에 협동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나만 일을 잘한다고 업무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도 다른 동료의 업무에 방해되지 않아야 하고 동료 역시 나의 업무 수행에 방해되지 않아야 할 정도의 '일머리'라는 것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직장생활을 하면 일머리가 없어 주위 동료들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일머리를 키우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직장인들은 업무를 처리할 때 연락 프로토콜의 질서에 따라 연락해야 한다. 사전에 연락할 사항과 목적, 수신 대상, 도구, 연락 후 바라는 결과를 미리 메모한 뒤 실행하고 피드백을 과정을 거쳐 최적화해 나가는 것이다. 이런 연락 프로토콜 경험을 통해 다음 업무에서 활용하며 점점 일의 능률이 오르고 일머리가 생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