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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정주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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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하버드'대학이라고 하면 오래전부터 명문 대학으로 유명하다. 대학의 이름으로 명문 대학으로 분류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은 학과를 중심으로 그 분야에 뛰어난 학교를 분야의 명문 대학이라고 말한다. 그런 미국의 명문 대학 중에 최상위에 위치한 대학 중에 하나가 '하버드'대학이다. 전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어 전세계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어 하버드 대학에 모인다. 그렇다보니 조금만 뛰어난 인재가 가는 대학이 아니라 천재라는 소리를 들어야 갈 수 있는 대학이다. 그런 하버드 대학에서도 상위 1퍼센트에 든다는 것은 자타공인 천재라고 해도 될 것이다. 그런 천재들만이 가진 상위 1퍼센트의 비밀이 있다는 것이다.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은 하버드의 천재들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천재가 되었는지, 천재가 되기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알 수 있는데 대부분은 선천적인 천재이기보다 후천적인 노력이나 환경에 의해 천재가 되었다고 해도 될 것이다. 특정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그 성공 과정을 추적해본다면 재밌는 사실들을 알 수도 있다. 리벳의 실험에서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하고 공부만 한다면 특별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그 어떤 사람이라도 자신을 만드는 환경적 신호를 인정하거나 거부할 수 있고, 그 영향력은 대단하다는 것이 연구 결과로 밝혀지고 있다는 것이다. 수학자 '존 콘웨이'는 수학에 뛰어난 재능으로 캠브리지대학을 선택했지만 너무나 뛰어난 인재들이 많아 콘웨이는 엄청난 노력을 했지만 매번 다른 학생들에게 추월당했다. 어릴 때 신동이라고 불린 콘웨이는 과도한 기대로 스스로 무너졌고 낙담하며 스스로 부정적인 내면의 신호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콘웨이는 사람들의 비웃음과 내려앉은 현실 속에 차가운 부정적인 신호들을 끊어내고 자신의 연구 결과를 누적시켜 대수학자로 기억된다.
<하버드 상위1퍼센트의 비밀>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보다 부정적인 신호의 차단에 더 신경 써라고 한다. 부정적인 신호는 대부분 자신의 내적인 부정적인 생각도 포함되고 타인이나 주위의 부정적인 반응이나 시선을 차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일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인데 천재들은 이런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부정적인 신호에 휘둘린다는 것이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거나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신호에 대해 차단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면 더 빨리 천재의 재능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