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파헤치기 - 당신의 투자심리를 자극할 가상화폐 입문서
최준호 지음 / 북새바람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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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면서 오랜시간 우리에게 중요한 존재가 된 화폐도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것은 '가상화폐'라고도 하는 비트코인의 등장인데 우리가 지금까지 봐 온 화폐의 모양이나 형태와는 완전하게 다른 것이기 때문에 약간의 혼란과 함께 화제가 되기도 한다. 이렇게 비트코인은 명과 암을 가지고 있는데 아날로그 시대의 금속이나 종이화폐나 디지털 시대의 전자화폐는 모두 그것을 관리하고 연결하는 중앙의 허브가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기존 화폐와 이런 점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는데 중앙통제장치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국가에서 통제할 수 있는 화폐가 아니다보니 비트코인 등장 이후 많은 음모이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금융을 붕괴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음모론도 있다.  

 



비트코인이 화폐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2010년 미국에서 피자 2판을 1만 비트코인으로 구입한 사건이라고 한다. 이 사건으로 비트코인의 화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비트코인으로 현실에서 물건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비트코인은 특정 개인이나 회사가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주인은 없다고 한다. 누구나 비트코인을 획득할 수 있는데 컴퓨터를 통해 일종의 암호풀기를 하면 그 대가로 비트코인을 얻게 되는 것이다. 최초의 비트코인 채굴은 일반 컴퓨터를 이용한 채굴이었다고 한다. 채굴이라는 것은 간단하게 말하면 원하는 숫자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하는데 원하는 숫자를 얻고자 그 숫자를 그대로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해시라는 암호화 함수를 이용해 숫자를 바꾸는 작업을 한다. 이런한 작업은 단순한 작업으로 1대의 고성능보다 10대의 보통 컴퓨터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CPU 채굴 방법이 등장하게 한다. 비트코인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의 기술은 쉽게 말해 P2P 시스템과 같은데 중앙기관 없이 거래의 안정성을 보증함으로 인해 비용을 절감하고 또한 중앙이 없으므로 해킹이 어려운 안전한 시스템을 목적으로 한다.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거래소를 통해 코인을 구입하거나 트레이딩을 하고, 채굴기를 통해 생산하는 방법 등이 있다. 채굴이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거래소를 많이 이용하는데 그런 비트코인 거래소가 우리나라에도 많고 여러 가지 문제를 낳기도 했다. 비트코인 지갑은 블록체인을 통해 자신의 지갑에 얼마나 들어 있는지, 얼마를 사용했는지 체크하며 이중 지불 방지 및 코인 복사를 원천봉쇄하고 외부 공격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다. 그리고 비트코인 지갑 만들기를 할 수 있는데 제시된 예시가 있어 블록체인에 가입아혀 지갑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파헤치기>에는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온라인 거래 방법도 알 수 있다. 비트코인으로 온라인으로 물건을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까지 10초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현금과 다를뿐 포인트 적립이나 영수증 발행 등 모든 것이 동일하다고 하니 아날로그 화폐의 기능을 그대로 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금도 발전하고 있어 더 새로운 형태의 비트코인도 등장할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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