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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성공한거야?
김승현 지음 / 하움출판사 / 2018년 10월
평점 :
동영상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채널인 유튜브가 오류가 났다고 한 포털 검색엔진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왔다. 유튜브를 자주 사용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오류가 나도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면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검색을 했다는 것이다. 그만큼 유튜브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수입창출원이기도 하다. 유튜브는 어떻게 성공했을까? 유튜브는 이미지의 시대에서 동영상 시대로 넘어가는 시점에 나타났고 다른 경쟁사들과는 다른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했다. 당시엔 동영상을 보려면 그에 맞는 코텍을 설치하지 않으면 영상을 볼 수 없었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한 유튜브는 통합 코덱방식을 개발해 어떤 영상도 유튜브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이 유튜브의 성공비결이다. <도대체 어떻게 성공한거야>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나 인물, 사업모델까지 한 권의 책을 통해 성공학을 읽을 수 있다.
이렇게 유튜브와 같이 성공한 회사들은 구글, 나이키, 다이소, 레고, 샤오미, 스타벅스, 알리바바, 애플, 월마트, 이케아, 유니클로, 테슬라 등 해외기업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있다. 농축산 가공업으로 성공한 '하림'은 생산부터 유통까지 한번에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전환해 성공했다. 하림의 CEO는 육계농장을 설립했지만 1982년 닭값 폭락으로 육계농장이 망하게 되었고 우연하게 아이디어를 얻어 '하림'을 창업하게 된다. 육가공업까지 하는 사업방향의 전환으로 대기업이 되는 터닝포인트를 만든다. 이 경우는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된 경우로 성공적인 모델이다. 인물편에서는 광개토대왕, 손정의, 손흥민, 스티브잡스, 이성계, 이순신장군 등의 성공비결을 읽을 수 있다. 그중 우리나라 역사상 큰 업적을 남긴 3인의 영웅들의 성공학을 읽어본다. 광개토대왕은 넓은 영토를 정복했는데 당시엔 어려웠던 철을 가공하는 방법을 일찍 발전시켰다. 병사들과 말의 갑옷을 철로 만들었고 전장에서도 날렵하게 움직일 수 있게 했던 것이 승리의 원인이라고 한다. 이성계는 사병을 3천명 보유하고 있었는데 한국사 최강의 전투부대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었다. 이성계의 군대는 몽골인, 고려인, 여진족 등 다국적군대라 말과 활을 기본적으로 잘 다루었다고 한다. 그런 민족적인 특징을 잘 이용해 기마부대와 편전의 시리력이 뛰어난 전투부대가 되었다. 이런 성공비결을 읽다보니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