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복면 클럽 1 - 학교 히어로의 탄생! 6학년 복면 클럽 1
마커스 에머슨 지음, 최린 옮김 / 그린애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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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마존에서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던

「Diary of a 6th Grade Ninja」라는 영어책이

최근에 번역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반가웠어요.

미국에서도 이미 50만부 이상 판매된 책이라 그것만으로 재미는 보장되겠다 싶었죠.

저자 한국계 혼혈 <마커스 에머슨>의 인터뷰를 보고,

이 책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관점이 궁금해서 이 책을 살펴보았어요.

정말 아이처럼 생각하고 싶어하고, 아이의 관점에서 느끼고자 했던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인거 같아요.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잃어간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아는 작가는

웃기고 재미있는 책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한순간 사로잡은 거 같아요.

만화책 같기도 하고, 탐정책 같기도 하고,

애매하지만 아무튼 재미있는 복면클럽!

아이가 손에 잡더니 순식간에 읽어 내려가서 더 놀랬어요.

공부 후 머리 식히는 시간에 읽기에 딱 좋은 책인거 같아요.

복면요원이 된 아이가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

6학년 학급에서 비밀요원이 생기고 그들이 문제를 헤쳐나가면서

겪게되는 웃음 가득한 이야기가 있어요.

체이스와 조이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에 주목하게 되네요.

사춘기 학생의 생각과 감정으로 맞게 되는 위기들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가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어 시간순으로 사건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복면클럽, 아이들이 한번쯤 꿈꾸어 봄직한 클럽의 모습

저희 아이도 이런 복면클럽에서 활동해보고 싶다는 작은 바램도 가져보더라구요.

6학년의 시선에 관점이 맞춰져 있어서,

비슷한 학년인 아이들에게 더 공감을 불러일으킨거 같아요.

오랫만에 작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을 만나,

신선하고 또 재미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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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서바이벌 : 우주 24시간 서바이벌
롭 로이드 존스 지음, 로랑 클링 그림, 조남주 옮김, 사만다 배럿 외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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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 출판사는 영국의 아동출판사로 유명하죠.

저희집에도 어스본 책들이 몇권 있는데, 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들이예요.

24시간 서바이벌 우주라는 책이 새롭게 나와 흥미로웠어요.

평소에 우주에 관심 많은 둘째는 이 책을 받자마자 뜯어보기 시작했어요.


이 책은 기존의 우주 책과는 구성이 좀 다르다는 것이 특징이예요.

우주인의 일상을 계획표에 따라 알려주면서 그 가운데서

우주식품, 우주정거장, 우주과학의 활용, 우주복 등에 대한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었어요.

만화형식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 저학년인 아이가 재밌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국제우주정거장은 어떻게 우주에 머물러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담겨 있고,

우주비행사들은 어떠한 식품을 먹는지,

국제 우주정거장의 모습은 어떠한지,

우주과학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등등에 대한 정보들이

상세하게 담겨있는 아이들의 이해력을 높여주었어요.

아침부터 밤까지 우주비행사의 일상을 통해

우주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어

재미있고 신나는 우주탐험을 한 것 같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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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컬러 - 사람의 욕망을 움직이는 10가지 색의 법칙
이랑주 지음 / 지와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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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색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는 것 같아요.

최근에 '퍼스널 컬러'라고 해서

개인에게 맞는 색깔톤을 찾아가는 것이 유행이더라구요.

비슷한 컬러라도 웜톤이냐 쿨톤이냐에 따라

개인의 얼굴 이미지부터 달라보이게 하는 것이 신기해보였어요.

색은 정말은 개인의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요소인거 같아요.

기업경영에서도 마찬가지겠죠.

그래서, 기업들이 색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용해가는 거 같아요.

위닝컬러에서는 성공하는 비즈니스를 위해

컬러가 어떻게 역할을 하는지를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개념도 새롭게 되새겨볼 수 있었어요.

그러고 보니, 제가 아이 문제집을 하나 고를 때도

색의 느낌에 따라 지루하지 않나 여부를 결정하고 있었더라구요.

강렬한 이미지의 책보다는

아이가 편안해할 수 있는 컬러톤의 교재들을 선택하고 있었더라구요.

<위닝컬러> 책 속에는 재미있는 주제가 많았아요.

색을 바꾸면 가격이 달라진다에서 대표적으로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비스포크.

저희집에도 몇가지는 있는데, 저 역시 기능보다는 색감을 보고 선택했더라구요.

여름 매출에 대표적인 코카콜라가 빨간색 옷을 통해

겨울에도 선호되는 사시사철 음료로 변화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스타벅스의 초창기 색은 갈색이었다네요.

그런데 초록색 로고를 통해 보다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느낌을 주는데 성공했다고 하네요.

맞아요. 스타벅스하면 초록색이 먼저 떠오르게 하니 색으로 성공한 기업이 맞네요.

스타벅스 하면 매장 디자인으로도 유명하잖아요.

스타벅스는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시즌컬러를 적용한 디자인을 함으로써

고객이 변화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한 효과를 얻어서 매출신장에 도움을 받았다네요.

병원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편안한 색,

요가수강생을 늘리는 색,

참을성 없는 소비자를 붙드는 색 등등

<위닝 컬러>는 다양한 주제로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색의 세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이네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주변의 색들이 다시 보이더라구요.

상점들의 간판 색깔, 길거리의 표지판 색, 광고의 색감 등등

컬러는 우리에게 가까이 있으면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기는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한번 깨달았답니다^^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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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놀이터 북멘토 가치동화 47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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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작가님의 수상한 시리즈 신간 <수상한 놀이터>가 나왔네요.

워낙 박현숙 작가님 책들은 재미있다는 것이 검증되어 있고,

특히 수상한 시리즈는 저희 아이들도 너무나 좋아하는지라 신간을 기다리고 있던 차였어요.

벌써 열두번째 이야기네요.

<수상한 놀이터>는 여진이가 새로지은 아파트로 이사가면서 벌어지는 일이예요.

아파트 놀이터에 노러난 여진과 친구 미지가 이상한 아저씨(대머리아저씨)를 만나고,

이상한 아저씨의 가방에 궁금증을 가지면서

여진이와 미지의 생각들을 따라가보는 책이예요.

범인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추리를 하지요.

현실적인 주제를 통해 어른들도 함께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

이 책에서는 우리가 무심코 하는 확실하지 않은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또하나, 사람의 외모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도 알려줍니다.

이상한 아저씨는 대머리이다, 험상궂은 얼굴 등등...

겉모습만으로 범인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되지요.

그 사람을 걱정한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함부로 의심하고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이

상대에 대해 얼마나 잘못된 편견을 갖게 하는 위험한 것인지를 알게 하네요.

그를 통해 사람을 대할 때 마음으로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필요함을 깨닫게 해줍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진심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되길

희망하는 작가의 바램이 고스란히 느껴져요.

박현숙 작가님 특유의 감동과 재미를 함께 주는 따뜻한 글

<수상한 놀이터> 이번 시리즈도 아이들 독서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책인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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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사료로 보는 청와대의 모든 것
백승렬 지음 / 아라크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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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청와대가 개방되었다는 소식에

우리 가족도 현장학습을 가볼까 하고 있었던 때에

<청와대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만났어요.

어딘가를 알고 가면 더 잘 보인다고 하잖아요.

청와대를 알고 가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되리라는 기대감에

이 책을 열어보았어요.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청와대는 정말 미비한 것이었다는 것을 이책을 통해 배웠네요.

티비에서 주로 보는 영빈관, 상춘재 등의 모습 뿐만 아니라

오랜 전통 속에서 청와대는 어떠한 이야기와 모습으로

자리잡아 왔는지를 한눈에 알게 해주어요.

고려시대에 처음으로 청와대가 역사 속에 등장했고,

오랜기간 변화를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게 되었음을 알게 해주었어요.

청와대 이름은 윤보선 대통령이 처음 사용했다 하네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궁궐의 뒤뜰이었던 청와대가 많은 시간을 거쳐

최근까지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놀랍더라구요.

단지 대통령의 위상을 말하는 청와대가 아니라

오랜 역사와 함께해온 것이 청와대임을 알게 해주어서 감사하더라구요.

<청와대의 모든 것>은 정말로 청와대 내부 구석구석을

마치 내가 청와대 본관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전달해주어서

이해하는데 너무 좋았어요.

청와대 안 뿐만 아니라 본관 외의 건물들까지 사진자료로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얻었어요.

특히,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은

청와대 모습에만 딱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청와대 밖의 칠궁이나 북악산, 서울성곽 등과의 조화 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그 지역을 이해하는 계기도 되었어요.

견학갈 때 청와대만 가보는 것이 아니라

주변도 함께 관광해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청와대의 모든 것>이라는 청와대에 대한 사진자료와 정보를 통해

단순히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 속에서 존재하는 청와대를 되새겨보게 하고

청와대와 그 주변지역을 함께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랑 함께 보면 견학준비용으로도 좋을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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