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뿐 과학 도감 : 전염병 -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뿐뿐 과학 도감 1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오카다 하루에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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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귀여운 캐릭터에 기분좋아지는 책 <뿐뿐 과학도감>

딱딱한 과학이야기지만 재밌는 캐릭터 삽화들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네요.

이책의 주제는 전염병입니다.

전염병은 무엇인지 어떤 경로로 감염되는지를 알려주네요.


우리 몸에 들어와서 병을 일으키는 작은생물체 병원체들의 경로와 종류에 대하여 눈으로 볼 수 있는 캐릭터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네요. 각각의 병원체 캐릭터들이 자신이 퍼트리는 병에 대해 이야기해주네요.


전염병이 발생하는 경로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네요.

독감이나 수두처럼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옮기는 전염병 외에도,

수족구나 아폴로눈병처럼 사람이나 물건을 만져서 옮기는 전염병,

노로바이러스와 콜레라, 대장균 감염증처럼 먹을 것과 마실것에서 옮기는 전염병

뎅기열, 말라리아, 조류독감 등 동물이나 곤충을 통해 옮는 전염병 등

다양한 전염병이 있다는 사실에 우리 아이들이 많이 놀라더라구요.

병원체의 종류가 무엇이고, 잠복기간, 주요증상까지 알려주네요.


이 책은 각각의 전염병이 어떤 병인지를 상세히 알려주고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어요.

비슷한 전염병의 종류도 알려주어서 이해에 도움을 주어요.


코로나로 불안한 마음이 가득한 요즘시기에...

아이들이 전염병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지식을 알려주는 과학책이네요.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지식을 주는 책이니 함께 읽으면 좋아요.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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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안중근 - 도마 안중근, 평화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다! 우리 반 시리즈 13
김하은 지음, 원유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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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위인 안중근.

그 안중근이 우리반에 온다면? 이 설정부터가 재미있어서 책을 펼치게 만들었어요.

이 책을 읽기 전에 아이들에게 안중근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는지 물어보았어요,

첫째는 학교에서 배웠다며 조잘조잘 잘 얘기하는 반면, 둘째는 듣긴 들었는지 일본의 나쁜 아저씨를 죽인 좋은분으로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이런 기억들을 가지고 우리반 속에 있는 안중근의 모습을 찾아가봤어요.

11살의 강중근은 인종이 다르다하고 따돌림을 당하는 카림을 만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교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과거의 안중근은 무력을 사용하지만 현재의 강중근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조금 다르다고 할까요?..

내용 중간중간에 안중근의 모습이 투영되면서 안중근의 심정은 어땠을까를 생각해 보는 부분도 있어서 좋았어요,

가령 블라디보스톡, 상해 등 국외로 떠돌던 동지들은 어떻게 버텼을까?무사히 고국땅을 밟았을까?

국경을 넘을 떄마다 조마조마했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할까봐, 가족들을 못 만날까봐 조바심이 일었다.

독립운동가 안중근도 한 사람이고, 한 가정의 일원이기에 이런 마음이 충분히 들 수 있는데, 이런 상황을 극복했다는 자체가 더 경이롭게 여겨졌어요.

역사 속에서 묻힐뻔한 이야기들을 끄집어내어 아이랑 함께 이야기나누며, 위인들의 생각까지 공유할 수 있는 <우리반 시리즈>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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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가탐험대 - 양심이 깨어나는 시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93
박현숙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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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시리즈>로 우리 아이들에게도 친숙한 박현숙 작가님의 신간이 나왔네요.

박현숙 작가님의 글은 글 재미와 감동을 주는지라 이번 책도 기대하면서 열어보게 되네요.

<흉가탐험대> 뭔가 제목에서부터 으스스하고 흉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거 같은 설정인지라...

아이들이랑 궁금함을 가지고 읽었어요.

제목처럼 세명의 친구가 친구의 죽음이 얽힌 흉가를 방문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겨울방학 캠프에서 각자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초록대문집에 가면서 겪게되는 좌충우돌이야기.

해초의 죽음으로 인해 도수 등의 친구들이 겪게 되는 상황들..

아이들의 상황이었을때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를 계속 생각하면, 고민하게 만들어주네요.

청소년기의 아이들의 방황과 고민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짠하지만,,

아이들이 진실을 마주하며 고뇌하고 진실해지려는 모습에서 공감도 얻게 됩니다.

어쨋든 결론에서 아이들이 진실의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슬기롭게 이 상황을 이겨나가려고 노력해요

진실에 당당히 마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늘 양심은 우리를 정직하게 만듬을 배우게 됩니다.

누구나 한번쯤 진실 앞에 숨기고픈 비밀이 있는 상황이 생길 거예요.

그러한 순간이 올 때 나는 양심 앞에 얼마나 당당하고 떳떳할 수 있을지,

세 중학생의 모습을 통해 한번더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된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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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로봇 - 인간 세상에서 살아남기 꿈터 책바보 20
데이비드 에드먼즈.버티 프레이저 지음, 이은숙 옮김 / 꿈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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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되고픈 로봇의 비밀 프로젝트라~~

제목부터 왠지 재밌고 흥미로워 보이는 <언더커버 로봇>.

우리 생활에서 점점 로봇의 영역이 늘어가면서 인간이 자리해야 할 영역까지 빼앗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는 시기에 살고 있는 거 같아요. 로봇이 학교에 간다면? 어떠한 변화가 있을까 아이들과 상상해보면서 읽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안드로이드 도티가 학교에 잠입하여 들키지 않고 미션을 수행하면 1억달러의 상금을 받는다는 설정부터 재미있죠.

완벽하려 하지만 도티의 학교생활은 첫날부터 삐걱대기 시작해서 읽는 우리가 조마조마하게 만들었어요.

불꽃을 보고 화재가 난 것으로 착각해 소동을 벌이는 부분이나, 축구경기 규칙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말에 친구를 걷어차는 행동을 하는 모습이나...

인간과 같아보이려 하지만 로봇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어요.

우여곡절 끝에 도티가 미션을 완수하지만, 그 과정에서 인간과 감정을 공유하는 법도 배우고 상호작용하는 법도 배우면서 인간과 하나가 되어가는 도티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네요.결국 안드로이드인 도티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됩니다.

도티의 행동을 통해 학교사회의 모순이나 불합리함을 엿볼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인간의 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 모순이나 불합리함이 로봇의 관점에서 해석하자면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진다는 것도 배웠어요.

인간은 늘 로봇처럼 첨단의 세계에 있고 싶어하지만, 인간이기에 가질 수 있는 고유한 특성과 감정을 우리가 스스로 버리고 있진 않은지 한번더 생각해보게 하는 책인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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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기차 치포의 기차 박물관
김혜준 지음, 김보경 그림 / 초록아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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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랑 자동차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우리 아드님에게 딱인 책 발견.

무수히 많은 기차들이 실사로 제공되고,

기차의 종류, 각 국가별 기차모습, 각 지역별 기차, 지하철 노선별 기차 모습, 특수열차 등등등

평소에 보지 못한 많은 열차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어 기차백과사전이라고 해도 될 듯해요.

첫 시작은 기차의 발전과정부터 나와요.

증기기관차는 석탄을 때서 물을 끓여 나오는 증기로 달리고,

디젤기관차는 석유로 에너지르 만들어 달리고,

전기기관차는 철도 위 전선의 전기로 달리고,

고속열차는 열차위 팬터그래프로, 자기부상열차는 강한 전기자석의 힘으로 각각 달린다는 것을 배웠어요.

다음으로 우리나라와 외국의 전철과 지하철 모습 하나하나를 볼 수 있었어요.

우리 아드님은 프랑스 전철을 타보고 싶다네요. 코로나 끝나고 꼭 가서 타 볼 수 있는 그날이 오길 기대하며...

중간중간에 지하철 예절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 아이랑 대화나누기 좋았어요.

리나라의 다양한 여객열차도 살펴보았어요. 아이가 KTX만 타본지라 다음에 경의중앙선이나 경인선 급행도 타보기로 했어요

전국에 관광열차가 이렇게 많은지 저도 처음 알았네요.

기차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정보도 주네요.

제인스 와트의 증기기관에서 시작해서

리차드 트레비, 조지 스티븐슨, 로버크 스티븐슨을 거쳐

오늘날 멋진 기차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아이가 신기해하더라구요.

아이랑 함께 사진 실사를 보며 진지하게 대화나눌 수 있는 기차 백과사전 <기차박물관>!!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담백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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