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홍보, 공약수를 찾아라 - 25년의 현장 감각을 담은 정책홍보 실전서
최헌수 지음 / 좋은땅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인디캣 책곳간 서평단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직장 생활은 일보다 사람 때문에 지치고 힘들다. 이 책은 정책을 만드는 사람뿐 아니라, 조직과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소통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

저자는 사람도 조직도 내 뜻대로 바뀌지 않는다는 현실을 인정할 때 비로소 관계가 단단해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를 잃지 않는 법을 담고 있다. 흔들리는 일상에서 자신의 중심을 지켜 내는 것이 결국 오래가는 나를 만드는 길이다.

​

1. 공약수 홍보​

공약수 홍보란 다양한 정책들을 조직이 왜 존재하는가라는 본질적 가치로 엮어, 하나의 분명한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다. 흩어진 정책을 하나의 목적으로 묶어 설득의 방향을 세우는 기준이 공약수다. 개별 정책들이 이 실에 꿰어질 때 비로소 점들이 하나의 일관된 선으로 진화한다.

​

기업 홍보가 소비자의 욕망을 자극해 지갑을 열게 하는 '이익 중심의 영역'이라면, 협회나 단체의 정책 홍보는 정체성과 공공의 가치로 대중의 신뢰를 쌓는 '공감의 영역'이다.

​

기업 홍보가 제품이라는 나무를 아름답게 가꾸는 일이라면 정책 홍보는 그 정책이 우리 삶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숲을 보여주는 작업이다. 숲을 보여줌으로써 나무의 존재를 이해하게 한다.


2. 오너십 홍보

오너십이란 내가 곧 조직이라는 생각으로 조직의 명예를 내 일처럼 아끼는 것이다. 홍보는 화려한 말솜씨나 글쓰기 기술이 아니다. 내 일이라는 자세인 오너십 없이는 알맹이 없는 껍데기에 불과한 게 홍보다.

​

오너십은 내가 주인공이 되겠다는 게 아니라 내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뜻이다. 오너십이 있는 홍보인은 자기가 멋져 보이는 말보다 조직이 안전해지는 말을 먼저 고른다.

​

요령보다 태도가, 내가 멋져 보이는 말보다 조직이 안전해지는 말을 먼저 고르는 책임감이 중요하다. 내가 내보낸 말의 결과까지 책임지겠다는 자세가 없다면 어떤 전략도 힘을 쓰지 못한다. 한 문장을 내보내기 위해 열 문장을 지우는 신중함, 그것이 주인의식의 진짜 모습이다.

​

​

3. 홍보는 소통이다

홍보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소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저자가 말하는 소통이란 서로 겹치는 영역을 넓혀가는 과정이다. 알맹이 없는 감성이나 결이 거친 이성 사이에서 홍보 담당자는 양쪽 언어를 이어줘야 한다.

​

특히 "홍보 담당자는 박쥐"라는 표현이 인상 깊었다. 박쥐가 새도 아니고 쥐도 아니듯, 조직의 편도 언론의 편도 아닌, 내부와 외부 사이에서 어느 한쪽에 설 수 없는 사람이란 뜻이다.

​

그래서 홍보 담당자는 전달자가 아니라 '번역가'가 되어야 한다. 상대를 이기려 하지 않고 맥락을 존중하며 원칙을 지킬 때, 홍보의 언어는 세상을 움직이는 다리가 된다.


4. 자기 홍보

겸손은 미덕이지만 침묵은 존재를 희미하게 만든다. 자기 홍보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정의하는 일이다. ‘나는 이런 원칙으로 일한다', ‘나는 이런 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는 이런 일에서 보람을 느낀다’와 같은 기준을 반복해서 보여줘야 내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

특히 홍보는 조직의 정체성과 가치를 외부에 전달하는 일인데, 정작 홍보를 담당하는 사람이 자신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모른다면 그 메시지에도 힘이 없다. 그래서 자기 홍보는 단순히 나를 잘 포장하기 보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를 스스로 알고 행동하는 과정이다.

​

결국 남에게 나를 어떻게 보이게 할 것인가 보다 먼저 필요한 건 내가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원칙으로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를 먼저 아는 것이다.


5. 30만 준 것

6장의 내용 중 "주는 사람이 생각하는 100이 받는 사람에게는 30이나 될까"라는 내용에 너무 공감했다. 내가 이렇게까지 줬는데, 하며 본전을 따지는 순간 그 마음은 사랑이 아니라 거래가 된다는 것이다.

​

부모와 자식, 친구, 동료 등 모든 관계에서 내가 더 줬다고 생각하는 순간 마음속에 장부가 생긴다. 이 장부는 나는 100을 줬는데, 상대는 30만 받은 셈이니 이익이 남을 수 없다. 늘 손해만 보다 보니 내 맘속엔 억울함만 남는다.

​

앞으로 나도 100을 주되, 상대는 30 정도만 받았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도, 결국 이런 보상심리로 억울해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지키는 처방전이 아니었을까? 그럼 뭐든 퍼 주고 그 준 사실마저 잊는 건 어떨까?


이 책은 정책과 조직에 대한 실무서이자 관계 속에서 나를 지키는 법에 대한 책이기도 했다. 조직 안에서 자신의 중심을 지켜내는 법을 담고 있다. 결국 오래가는 나를 만드는 길은, 사람도 조직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인정하고, 나를 잃지 않는 것이다.

​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라.

줄까 말까 할 때는 줘라.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 마라.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 마라.

말할까 말까 할 때는 말하지 마라.

이 짧은 문장 속에 삶의 균형이 담겨 있다. -p.245

​

나를 잃지 않는다는 건, 대단한 신념을 지키는 일이 아니라 이렇게 작은 갈림길마다 스스로에게 정직한 답을 내리는 습관에서 시작되는 게 아닐까?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정책홍보, 공약수를 찾아라 - 25년의 현장 감각을 담은 정책홍보 실전서
최헌수 지음 / 좋은땅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책홍보 뿐 아니라 직장인들이 읽으면 사회생활 할 때 도움이 많이 될듯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삶은 그대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
페마 초드론 지음, 신동숙 옮김 / 윌마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인디캣 책곳간 서평단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에서 뽑은 한 줄은 '붙잡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 행복의 근원'이라는 문장이다. 관계든, 성과든, 인정이든 집착을 내려놓아야 행복해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붙잡지 않고 내려놓는 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노력은 하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것이다.

​

더 나아가, 결과뿐 아니라 그걸 붙잡고 있는 '나'라는 존재 자체도 허상이라 내려놓으라고 한다. 붙잡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은 애초에 붙잡을 실체가 없다는 것이다. 붙잡으려는 시도 자체가 고통의 원인이다.

​

『삶은 그대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는 제목을 팩트로 받아들이면, 안 좋은 일이 생겨도 억울해 하지 않게 된다. 삶이 나에게 뭔가를 해줘야 한다는 헛된 기대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어지는 그대로 감사하며 자유를 얻는다. 이 책은 어떤 상황을 만나든 자신을 다독일 수 있는 힘을 내 안에서 찾을 수 있게 해 준다.

​

그래서 곁에 두고 힘들 때마다 꺼내 읽기를 추천한다. 108가지 이야기 중 아무 곳이나 펼쳐 보자. 어쩌면 책 속 한 문장이 오늘의 번뇌 하나를 내려놓게 해줄지도 모르니까.

​

< 용기를 기르는 연습 >​

'날씨와 사성제' 이야기 중에서 산처럼 흔들림 없이 앉아 있는 것이 용기라는 말이 색다르게 다가왔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산처럼 도망치지 않고 앉아 있는 훈련이야말로 진짜 용기를 기르는 연습이 아닐까?

​

우리가 만물을 창조하는 에너지의 일부임을 깨닫게 되면 이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산처럼 흔들림 없이 앉아있는 법을 배운다면 모든 일이 우리 뜻대로 풀려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저항하지 않는 것은 회피가 아니라 삶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용기다. 용기는 상황을 억지로 바꾸는 게 아니라 바꿀 수 없는 현실 앞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

​

힘든 순간은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 삶의 변화를 흘러가는 대로 바라볼 수 있다면,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 조금 더 온전히 머물 수 있다. 삶에 대한 저항을 멈추고 날씨가 자연스럽게 변화하듯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자. 중요한 건 어떤 날씨에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는 힘에서 시작된다.


< 불안과 함께 사는 연습 >

무아(無我)라는 말은 나를 버리라는 뜻이 아니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나'는 없다는 뜻이었다. 실제로 우리의 본질은 유연하고 열린 상태인데, 자기 자신을 견고한 존재라고 여길 때 불안이 깊어진다.

​

내가 불안하다고 여기면, 나는 불안 그 자체가 된다. 하지만 불안이 왔다가 지나가는 감정일 뿐임을 알아차리는 순간, 조금씩 여유가 생긴다. 무아란 불안을 느끼는 나도 견고하게 붙잡을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

이 책이 말하는 연습은 단순하다. 불안을 없애려 애쓰지 말고, 지금 불안하다는 걸 그냥 알아차린다. 불안과 싸우면 마음은 불안을 밀어내느라 더 좁아지고 긴장한다. 반대로 저항 없이 받아들이면, 싸울 대상이 없어 여백이 생기고 마음은 자연스럽게 넓어진다.

​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은 다른 사람도 똑같이 느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만 이렇게 불안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진짜 위로가 됐다. 불안을 알아차리는 것도, 연결감을 느끼는 것도,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느끼는 데서 시작된다.


< 있는 그대로를 보는 연습 >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게 뭘까? 지금 힘들거나 불확실 한 상황에 처했을 때, 내 안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는 일이다. 이 단순한 태도가 두려움을 녹여, '나'라는 감각을 허물어뜨린다.

​

어려운 상황을 깨어남의 길로 바꾸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떠오르는 생각을 알아차리고 다시 호흡으로 돌아오는 ① 맞서서 버둥거리지 않기, 내 고통을 밀어내지 말고 같은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연민을 확장하는 ② 독을 약으로 삼기, 우리는 이미 깨어 있는 존재라는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③ 일어나는 모든 일을 지혜의 발현으로 보기이다.

​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은 깨달음의 밑거름이 된다. 우리가 '나'라고 믿는 존재가 수행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우리는 매 순간 삶의 원재료들과 어떤 방식으로 관계 맺을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스스로 묻고 선택해야 한다.


요새 남편의 수술을 앞두고 너무 불안해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았다. 왜 하필 우리에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나도 모르게 탓할 사람이나 원인을 찾았다. 이 책을 읽으며 내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봤다. 나는 결과를 알 수 없는 불투명한 미래가 불안하고 두려웠던 거다.

​

불안과 혼란 속에서 자꾸 흔들리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삶을 바꾸려 애쓰기보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힘을 길러주니까. 고통을 없애야 할 것이 아닌, 깨어남과 지혜로 가는 재료로 바라보게 한다.

​

나 역시 불안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원인을 찾으면 마음이 편해질 거라 생각했지만, 끝내 원인은 찾지 못했다. 그렇다면 지금 내게 필요한 건 답을 찾는 게 아니라,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게 아닐까?

​

앞으로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찾아오면 나는 또 마음이 불안하고 흔들릴 것이다. 하지만이 흔들리는 나 자신을 다독이며 그 흔들림과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책이 나에게 남긴 선물은 이런 마음의 여유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미네랄은 어떻게 내 몸을 고치는가 - 에너지·수면·노화와 염증까지, 몸의 회복 스위치를 켜는 미네랄 혁명
제임스 디니콜란토니오 외 지음, 이재석 옮김, 황미진 감수 / 정말중요한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인디캣 책곳간 서평단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심장병, 뇌졸중, 신장질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의 대부분이 미네랄 결핍으로 생긴대서, 호기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이나 같은 건 줄 알고 있던 나는 단어 뜻부터 찾아가며 읽었다.

​

유기물은 생명력과 기관(機)을 가진 생물이 만든 물질(비타민 등)이고, 무기물은 생명력이 없는(無) 흙이나 물속의 자연 물질(소금 등 미네랄)을 말한다.

​

비타민은 생물이 만든 유기물이고 미네랄은 자연 속 무기물이다. 미네랄이 없으면 생명체는 존재할 수 없다.

​

비타민은 연구 과정에서 알파벳 순서로 붙여 나갔는데, F, G, H, I, J는 B 군으로 통합되거나 자격이 박탈돼서 사라졌다. 비타민 K는 알파벳 순서가 아니라 혈액 응고(Koagulation)라는 단어 앞 글자를 딴 것이라고 한다.

​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소 간이 제일 좋다지만, 도저히 먹을 엄두가 안 나서 돼지 간과 크롬 피콜리네이트 보충제를 산 것이었다.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


1장~ 4장​

종합 영양제는 비타민이고, 오메가3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중에서 지방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다. 미네랄이 에너지를 만드는 일부터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일까지 관여한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

​

마그네슘을 먹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미네랄의 종류 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미네랄도 마그네슘 같은 영양제인가 보다 생각했다. 자기 전에 먹으면 꿀잠을 잔다고 해서 매일 챙겨 먹고 있었는데, 종류도 역할도 다양했다.

​

커피 머신에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 생수를 사용하면 커피 맛이 좋아질 뿐 아니라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도 흥미로웠다. 물 하나에도 이런 차이가 있다니.


5장~ 8장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를 읽으니, 물도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한 미네랄워터를 사 먹어야 하나 싶었는데, 집에 있는 대부분의 정수기도 미네랄워터라고 한다.

​

마그네슘과 칼슘은 동맥을 부드럽게 하고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구리 결핍 시 나타나는 빈혈, 철과의 연관성과 구리·아연·철을 왜 적정 비율로 섭취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

마그네슘이 다 똑같은 건 줄 알았는데 내가 먹고 있는 마그네슘을 보니, 글루콘산과 산화마그네슘이 섞여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마그네슘 글리시네이트를 먹어야 했다. 마그네슘이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다니 깜짝 놀랐다.


9장~ 12장

여기서 가장 생소한 이름은 '붕소'였다. 붕소가 결핍되면 주의력이 떨어지고 뇌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고 한다 붕소 말고도 리튬, 니켈, 실리콘, 코발트 같은 미량 미네랄이 건강과 활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새로웠다.

​

실리콘은 조리도구나 냄비받침 만들 때 쓰는 거고, 리튬은 이온 배터리만 생각했는데, 생명 유지에 필수 물질인 미량 미네랄이었다니. 그동안 영양제나 식재료를 사면서 이런 미량 미네랄까지는 고려해 본 적이 없었는데,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하게 챙겨보고 싶었다.

​

그밖에 면역과 내분비계에 필요한 아연, 갑상샘 건강과 관련된 요오드·셀레늄·나트륨의 연관성, 칼륨의 흡수와 배설 원리 등을 다룬다.


13장~ 16장

황과 유기황 화합물이 우리 몸의 항산화 작용을 돕는 원리,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크롬, 항산화 방어의 숨은 주역인 망간과 몰리브덴에 대해 나온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배운 미네랄들을 실제로 어떻게 하루 섭취량에 맞춰 챙기고 결핍을 해결할 수 있는지 실천 가이드를 알려준다.

​

나는 당뇨 전 단계라 14장의 '크롬과 혈당관리' 부분을 가장 관심 있게 읽었다. 당뇨는 혈중 크롬 결핍과 상관이 있다는 거다. 크롬이 가장 풍부한 식품은 홍합과 굴이라니 앞으로 자주 먹어야겠다.

​

mcg(마이크로그램)는 mg(밀리그램)의 1,000분의 1을 나타내는 아주 미세한 질량 단위인데, 당뇨나 당뇨 전단계인 사람이 200~1,000mcg/일 크롬 피콜리네이트 보충제를 복용하면 혈당조절과 공복 인슐린 수치가 개선될 수 있대서, 바로 구입했다.


이 책을 읽고 비타민이나 칼로리보다, 미량 미네랄의 균형이 우리 몸의 면역과 대사 전체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일은 결국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고, 실천하는 과정이 아닐까?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미네랄은 어떻게 내 몸을 고치는가 - 에너지·수면·노화와 염증까지, 몸의 회복 스위치를 켜는 미네랄 혁명
제임스 디니콜란토니오 외 지음, 이재석 옮김, 황미진 감수 / 정말중요한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네랄 백과사전~! 모든 미네랄에 대해 알 수 있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