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암기 중등 영단어 600 - 교육부 선정 빈도순 중등영어 단어 자동암기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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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리시 서포터즈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드디어 <자동 암기 중등 영단어 600>이 나왔다. <자동암기 초등 영단어> 시리즈 두 권을 조카가 너무 재밌게 외운다는 말을 듣고 중등 영단어 나올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게다가 마이클리시 서포터즈를 통해 귀한 책을 선물받아 기쁘다. #중학영단어 교재가 학생들 영어 성적을 쑥쑥 올려주면 좋겠다.


<자동암기 영단어>시리즈와 <자동암기 불규칙 동사 116> 그리고 < 자동암기 영어 어원 50>은 #영어단어빨리외우는법 중에서 내가 생각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중등영단어책추천 단연 <자동 암기 중등 영단어 600>이다. 앞에 한두 장 보다 마는 책이 아니라 음원으로 익히는 책이다!


기존의 영단어 책들이 단어와 예문 중심이었다면, 이 책은 익숙한 노래를 들으면 다음 가사가 생각나는 점을 이용해 저자가 개발한 #영어단어빨리외우는법 음악연상 자동암기 단어 시리즈다. <자동암기 초등 영단어 400·500> 을 보고 서평까지 남겼던 터라, 누군가 #영어단어책추천 해달라고 하면 주저 없이 이 시리즈를 권할 것이다. 


♬ 음원 사용법

영어 ▶ 한글은 영어 독해가 목적으로 상대적으로 쉽지만, 한글 ▶ 영어를 먼저 시작하기를 추천한다. 이 책의 단어를 절반 이상 모르더라도 괜찮다. 영어회화 등 실제 활용력을 높이려면 한국어를 먼저 듣고 영어 단어를 인출하는 연습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음악과 함께 외우니 지루하지 않고, 더 잘 외워진다. #영어단어외우기 끝판왕! 처음 익힐 때는 듣기 실력 향상을 위해 영상보다 음원을 먼저 듣기를 권한다. 


주의할 점은 영어 ↔ 한글을 섞어서 들으면 암기에 방해되므로 한글 ▶ 영어로만 꾸준히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복습도 중요하다. 사람은 하루가 지나면 70~80%를 망각하므로 24시간 이내에 1차 복습, 일주일 안에 2차 복습을 하는 게 좋다. 그때 퍼즐을 이용하면 어떨까?


이 책에 있는 단어를 모두 외운 다음 최종 점검을 할 때도 풀어보길 권한다. 특히 10단원이 끝날 때마다 나오는 짧은 이야기를 읽으며, 혹시 모르는 단어가 있는지 체크해 보자. 이야기 속에서 단어의 쓰임을 확인하면 단어도 더 오래 기억되고, 완벽한 복습이 될 것이다. 


발음도 중요하다. 처음에 발음을 이상하게 배우거나 쓰는 습관을 잘못들이면 평생 고치기가 쉽지 않다. 피시fish를 PC로 발음하면 안 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원어민 발음도 함께 암기가 되어버려 우리의 기대치를 뛰어넘는다. 


이 책은 PUR 제본으로 되어있다. PUR은 폴리 우레탄 반응성(Poly Urethane Reactive) 접착제를 사용한 제본 방식으로 일반적인 풀 제본보다, 훨씬 잘 펴지고, 탄성이 좋아 책이 쉽게 뜯어지지 않는다.


단어 외우기의 기본은 반복이다. 하지만 어떻게 반복하느냐에 따라 짧은 시간에 쉽고 재밌게 기억을 하느냐 아니면 앞에 있는 단어 몇 개 외우다 포기하느냐로 나뉜다. 


<자동 암기 중등 영단어 600>은 바로 이 점에서 탁월하다. 익숙한 음악에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음악 연상법 덕분에, 지루한 반복이 아니라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듯 즐겁게 반복할 수 있다.


루틴을 만드는 비결은 정해진 시간에 아주 쉬운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하루 딱 한 페이지 정도의 적은 분량이면 성취감을 맛보면서 꾸준하게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습관이 되었을 때 목표를 조금씩 올리면 된다. 확실한 발음과 쓰기까지 연습해서 장기 기억으로 만들어버리자. 이렇게 든든한 #영어단어암기법 책이 있으니 이제 단어 고민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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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암기 필수 영어 어원 50 - 교육부 선정 접두사 12 + 접미사 29 + 어근 9 마이클리시 배송비 절약 문고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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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리시 서평단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동 암기 필수 영어 어원 50>은 <중등 필수 영단어 600> 책 뒤에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학년과 나이에 상관없이 영어 단어를 쉽게 외우기를 고민하는 모든 분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그래서 낱권 구입도 할 수 있게 별도 교재로도 출간되었다. 영단어 외우기의 왕도는 접두사, 접미사, 어근을 함께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복잡한 단어를 분해해서 이해하면 암기도 재밌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중등필수영단어 책 뒤에 <자동 암기 필수 영어 어원 50>을 포함한 이유는, 중학생 때부터 어원을 중심으로 공부하면 단어 암기 실력이 점점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의 맨 아래에 보면 어려운 고등 수준 단어들이 나오는데 그 단어들의 어원 분석은 AI를 이용하면 된다.


내 경우, 어원을 외울 때는 영상 QR코드가 더 효과적이었다. 뇌는 단순 암기보다 연상된 정보를 더 오래 기억하기 때문일까? 계속 자동 반복이 되어서 나도 모르게 암기되어 버리는 신기한 경험.


어근(Root)은 단어의 뿌리이자 실질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부분이다. 선생님에서 선생이나 덧버선에서 버선을 생각하면 된다.

#접두사 (접두어, Prefix))는 어근의 앞에 붙어서 의미를 더해 준다. 맨발, 풋사과에서 맨-이나 풋-이 접두사다. 


sub라는 접두사는 '아래'라는 뜻인데 여기에 '길'이라는 way를 붙이면 아래로 다니는 길인 subway(지하철)이 된다.


#접미사 (접미어, Suffix)는 어근의 뒤에 붙어서 의미를 더해준다. 품사(명사, 형용사, 동사 등)도 결정한다. 울보, 부채질의 -보나 -질이 접미사다.


아파트를 영어로 apartment라고 하는데 이 책의 설명을 읽으며 뜻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a(~로)와 part(부분)에 명사형 접미어인 ment가 붙은 형태로 건물을 부분으로 나누어서 산다는 뜻이었다. 어원 공부의 재미~


접두사와 접미사를 줄여서 접사(Affix)라고도 부른다. 


#영어어원 왜 알아야 할까?


1. 단어 뜻 유추

처음 보는 단어도 아는 어근이나 접두사가 있으면 사전 없이도 그 뜻을 짐작할 수 있다.  


2. 어휘 확장

하나의 어근에 다양한 접사(Affix)를 결합하면 수십 개의 단어가 파생된다. 이를 통해 단어를 하나씩 개별적으로 외울 때보다 훨씬 적은 노력으로 많은 단어를 습득할 수 있다.


3. 품사 구별

접미사는 주로 단어의 품사를 결정한다. '-tion'이 붙으면 명사, '-ize'가 붙으면 동사, '-able'이 붙으면 형용사라는 규칙을 알면 문장에서 해당 단어의 품사를 바로 알 수 있다.


4. 암기 시간 단축

단어를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인 구조로 이해하게 되어 더 빨리 외울 수 있다. 


5. 쉽게 전문 용어 습득 

학술 용어나 의학, 법률 등 전문 분야의 단어들은 대부분 라틴어나 그리스어에서 왔다. 이 구조를 이해하면 고급 어휘도 훨씬 쉽게 외울 수 있다.


이 책은 PUR 제본으로 되어있다. PUR은 폴리 우레탄 반응성(Poly Urethane Reactive) 접착제를 사용한 것으로 일반 제본보다 훨씬 잘 펴지고, 탄성이 좋아 책이 쉽게 뜯어지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조금씩 천천히 외워보자. 각 페이지 맨 아래에 있는 고등 수준 단어까지 정복하는 날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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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암기 필수 영어 어원 50 - 교육부 선정 접두사 12 + 접미사 29 + 어근 9 마이클리시 배송비 절약 문고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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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커피 한 잔 값보다 싸네요? 책 내용도 너무 알차고 정성이 가득한데 이렇게 싸게 책값을 책정하셨다니! 배워서 남주기로 하신 마이크 황 쌤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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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지혜 : 잠언 영어성경 - 삶의 태도부터 사업 기술까지 직독직해로 익히는 성공원칙 성경 다시보기 시리즈 1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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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리시 출판사 서평단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어성경 스터디를 할 때 문장이 길어지면 해석을 못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 이 책을 통해 직독직해를 알았더라면 훨씬 쉽게 이해했을 텐데 이제야 만난 게 무척 아쉽다.


이 책의 특징은 잠언을 주제별로 분류하고, 직독직해를 했다는 점이다.


1. 주제별 분류

잠언을 읽다 보면 내용이 흩어져 있어 그 의미를 잡기 어렵다. 그래서 저자는 잠언을 주제별로 분류했다. 의인과 악인, 지혜, 지켜야 할 것, 삶의 태도, 사람 관계, 사업의 6가지다.


'지혜'나 '사업'처럼 잠언 구절들을 주제별로 모으니, 솔로몬의 가르침이 체계적으로 정리되는 느낌이다. 말씀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을 때보다 분류되어 있으니 훨씬 더 기억하기 쉽다.


주제별 분류는 고민이 있을 때 바로 조언을 찾아볼 수 있는 색인(Index) 역할도 해준다.


내가 가지고 있는 영어성경은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의미 전달에 집중한 번역인 NIV(New International Version)성경인데, 이 책은 16세기 에라스무스가 편찬한 그리스어 성경인 전통적인 공인 본문을 바탕으로 원문의 형식을 최대한 반영한 NKJV(New King James Version)이다. 


2. 직독직해

직독직해를 연습하면 본인도 모르게 원어민의 사고방식을 받아들이게 되어 독해나 영작 또는 대화를 할 때 자연스러운 문장을 구사할 수 있다. 직독직해와 번역은 다르다. 직독직해는 영어 순서대로 뜻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고, 번역은 우리말답게 문장을 다듬어 쓰는 것이다.


책에 있는 직독직해 해석 방법을 참고해서, 뜻이 잘 이해되지 않으면 영한대역 성경을 찾아보며 읽으면 된다. AI에게 알려달라고 하면 구문 분석까지 해 준다. 


우리는 문장을 뒤에서부터 해석하는 '역순 해석'을 배워왔다. 그래서 눈이 왔다 갔다 하느라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하지만, 직독직해는 영어 어순대로 바로 이해하니 읽기도 빨라지고 듣기도 훨씬 쉬워진다.

예를 들어 잠언 10:13~14절을 살펴보자. 


13

Wisdom is / found / on the lips / of him / who has understanding, 

AI : 지혜는 발견된다 / 명철한 사람의 입술에서,

이 책 : 지혜는 상태 모습이다 / 찾아지는 / 그 입술에서 / 그 사람은 가진다 / 분별력을 /

번역 : 명철한 사람의 입술에는 지혜가 있고,


But a rod is for the back of him who is devoid of understanding. 

▶devoid of (~이 전혀 없는)

AI : 하지만 매는 기다린다 / 명철이 없는 자의 등을. 

이 책 : 그러나 한 매는 / 상태 모습이다 / 그 등을 위한 / 그의

번역 : 지혜 없는 자의 등에는 채찍이 기다린다.


14

Wise people store up knowledge, But the mouth of the foolish is near destruction. 

AI : 지혜로운 사람들은 쌓아둔다 / 지식을 / 하지만 미련한 자의 입은 / 멸망에 가깝다.

이 책 : 현명한 사람들은 쌓는다 / 지식을 / 그러나 그 입은 / 미련한 자들의 / 상태 모습이다 / 파멸에 가까운

번역 : 지혜로운 사람은 지식을 소중히 간직하지만,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을 불러온다.


이 책은 AI보다 단어를 더 잘게 쪼개서 영어 순서 그대로 우리말 토씨를 붙여 설명한다. 단어를 아주 잘게 쪼개서 읽으면 영어 단어가 배치된 순서 그대로 뇌가 받아들이는 훈련이 되어, 문장을 거꾸로 해석하려는 습관을 고치고, 읽기 속도를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 참고로 이 책에 있는 별 모양이 궁금해서 찾아봤다.


솔로몬의 인장(Seal of Solomon)이라는 것으로, 후대 전설과 신비주의 문헌에서 솔로몬 왕이 초자연적인 힘을 다스릴 때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문양이다. 잠언하면 솔로몬이니까 저자인 '솔로몬의 지혜'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이 문양을 사용한 것 같다.


조화와 균형: 위로 향하는 삼각형(하늘, 영성)과 아래로 향하는 삼각형(땅, 육체)이 겹쳐진 모습은 하늘과 땅, 신과 인간의 조화와 결합을 상징한다.


<솔로몬의 지혜 잠언 영어성경>으로 직독직해와 필사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성경을 직접 찾아보며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지혜의 말씀이 내 것이 되는 즐거움도 따라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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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디어 제인 오스틴 에디션
제인 오스틴 지음, 김선형 옮김 / 엘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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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캣 책곳간 서평단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2025년 12월 16일 제인 오스틴의 생일에 엘리에서 출간된 디어 제인 오스틴 에디션이다.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맞아 앞으로 발간되는 이 에디션의 초판 발행일은 제인 오스틴의 생일인 12월 16일에 맞추어 발간될 예정이다. 


제인 오스틴은 생전에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어느 숙녀(By a Lady)'라는 이름으로 작품을 발표했다. 사후에 오빠 헨리 오스틴에 의해 본명이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이 다른 번역서와 다른 첫 번째 특징은, 어느 숙녀라는 여성이 자기가 잘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입말로 들려주는 문체다. 문체가 색달라서 밝고 활기차게 느껴졌다.


주인공은 엘리자베스 베넷과 다아시인데, 스토리에 집중하기 위해 등장인물들을 롱본의 베넷 가문과 다아시&빙리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정리해 보았다. 특히 주인공 엘리자베스 베넷은 장면에 따라 미스 베넷 일라이자, 엘리자, 리지라고 불리는데, 이걸 모르면 나처럼 다른 사람으로 오해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성격과 주위 사람들의 성격을 베넷 가의 5명의 딸 중 어디에 해당할지 생각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나는 쫌 활발하고 나쁜 사람은 나쁘다고 말하는 제인 성격인 듯? 


1. 베넷 가문(Bennet Family)

① 제인 베넷(Jane Bennet) :  베넷 가의 장녀. 예쁘고 착해 남을 나쁘게 말하지 않는다. 빙리와 사랑에 빠진다. 롱본(Longbourn)마을에 산다. 보통 미스 베넷은 큰 딸인 제인이지만, 제인이 자리에 없거나, 문맥상 엘리자베스가 명확할 때는 둘째를 미스 베넷이라고 부른다. 


② 엘리자베스 베넷 (Elizabeth Bennet) : 베넷가의 둘째. 주인공. 첫인상으로 상대를 판단하는 편견이 있다. 애칭으로 엘리자(Eliza)나 일라이자(Eliza)또는 엘리자나 일라이자에 공통되는 -liz-에 친근함을 주는 접미사 -ie를 붙여 리지(Lizzie)라고 부른다. 사이다 멘트 전문가로 누구에게도 기죽지 않는다.


③ 메리(Mary Bennet) : 셋째. 독서광. 사교계는 포기하고 공부에 몰두한다. 

④ 키티(Kitty Bennet) : 넷째. 키치는 캐서린(Catherine)의 애칭이다. 리디아처럼 철이 없다. 

⑤ 리디아 (Lydia Bennet) : 막내. 장교들과 어울리며 노닥거리는 걸 좋아한다. 위컴과 사랑의 도피를 한다.


 베넷 (Mr. Bennet) : 둘째 딸 말고는 딸들을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편견 없고, 냉소적이다.

⑦ 베넷 부인(Mrs. Bennet) : 딸들을 부유한 집안에 시집보내는 것이 인생 최대의 목표인 수다쟁이.


⑧ 필립스 부인(Mrs. Philips) : 베넷 부인의 자매. 엘리자베스와 제인의 이모로, 변호사와 결혼해서 메리턴(Meryton)마을의 소식과 가십을 가장 빨리 접한다. 정보통인 필립스 이모 집은 리디아와 키티의 아지트이다. 


 샬럿 루커스(Charlotte Lucas) : 엘리자베스의 절친. 윌리엄 루커스 경(윌리엄 경)과 레이디 루커스의 첫째 딸. 현실적인 안정을 위해 콜린스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결혼을 해서 콜린스 부인(Mrs. Collins)이 된다. 


 윌리엄 콜린스(William Collins) : 베넷 가의 먼 친척이자 목사. 베넷 가의 재산을 상속받을 인물로, 매우 아첨꾼이며 눈치가 없고 찌질하다. 샬럿에게 청혼한다.

⑪ 가디너(Mr. Gardiner) : 엘리자베스의 외삼촌. 베넷 부인의 남동생. 런던 거주.


2. 다아시(Darcy)

① 피츠윌리엄 다아시(Fitzwilliam Darcy) : 친구 빙리의 2배 이상 부자다. 무뚝뚝하고 오만한 태도 때문에 엘리자베스의 반감을 사지만, 사실은 신사적이고 사려 깊다. 소설 속에서 영국 더비셔(Derbyshire) 주에 위치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 펨벌리(Pemberley)는 다아시 저택이 있는 거대한 영지의 이름인데, 실제 지명이 아닌 제인 오스틴이 창작한 가상의 장소다. 캐서린 드버그 영부인의 조카이다. 


② 앤 다아시(Lady Anne Darcy) : 다아시의 엄마. 백작의 딸이라 이름 앞에 레이디가 붙는다. 

② 조지애나 다아시(Georgiana Darcy) : 다아시의 여동생. 수줍음이 많고 오빠를 잘 따른다.


③ 피츠윌리엄 대령 (Colonel Fitzwilliam) : 다아시 친척. 사교적이라 엘리자베스와도 금방 친해진다. 


④ 캐서린 드 버그 영부인(Lady Catherine de Bourgh): 오만함의 결정체. 다아시의 이모이자 콜린스의 후원자. 신분 의식이 매우 강해서 신분이 낮은 사람을 대놓고 무시한다. 자기 딸을 다아시랑 맺어주고 싶어 한다. 로징스 파크(Rosings Park)라는 거대한 영지의 주인으로 레이디 캐서린으로 불린다. 


⑤ 앤 드 버그(Anne de Bourgh) : 레이디 캐서린 드 버그의 외동딸이자 다아시의 사촌. 미스 드 버그(Miss de Bourgh)


 조지 위컴(George Wickham) : 겉모습은 잘생기고 매력적인 장교이지만 실상은 방탕하고 거짓말을 일삼는 인물. 다아시와 엘리자베스 사이를 이간질한다. 


3. 빙리(Bingley)

① 찰스 빙리(Charles Bingley) : 동네에 새로 이사 온다. 저택의 이름은 네더필드(Netherfield Park). 우리나라의 아이파크(IPARK) 아파트 같은 공원처럼 편안한 저택이라는 뜻일까? 다아시의 친구. 성격이 밝고 다정하며 네더필드에 이사 온 후 제인 베넷에게 첫눈에 반한다.

② 캐럴라인 빙리(Caroline Bingley): 빙리의 여동생. 다아시를 흠모하여 엘리자베스를 견제하고, 베넷 가문의 낮은 사회적 지위를 무시한다. 

 루이자 허스트(Louisa Hurst) : 캐럴라인 빙리의 언니, 결혼하여 성이 허스트로 바뀌었다.


《오만과 편견》은 제목 때문에 철학서인 줄 알았다가 소설인 것을 알고 이제서야 읽게 된 책이다. 제목부터 편견을 가지고 본 책? 


이 책은 한마디로 오만한 다아시와 다아시에 대한 편견을 가진 엘리자베스의 사랑 이야기다. 어찌 보면 신데렐라 스토리 같은데 왜 이렇게 시대와 국가를 초월해서 200년이 넘도록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을까? 


직접 읽어보면 알겠지만 등장인물 하나하나에 대한 묘사가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세밀화를 보는 듯이, 아주 정확하게 그려낸다. 말투, 침묵 등 과장하거나 강조하지 않는데도 각 캐릭터들의 특징이 저절로 머릿속에 새겨진다.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의 이유로 불행하다(Happy families are all alike; every unhappy family is unhappy in its own way)."로 시작된다.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의 첫 문장도 돈과 결혼, 사회적 통념을 위트 있게 담아서 유명하다. 


“재산이 넉넉한 독신 남성에게는 반드시 아내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진리다.”

"상당한 재산을 지닌 독신 남자에게 아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진리다"

이 2가지 번역과 이 책의 번역을 비교해 보자.


이 책만의 두 번째 특징은 주석들을 모아서 책 맨 뒷부분에 배치하는 미주(Endnote)가 아니라, 본문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해당 페이지 아래쪽에 배치하는 각주(Footnote)라고 생각한다. 


 "It is a truth universally acknowledged, that a single man in possession of a good fortune, must be in want of a wife."


p.9  "온 세상이 인정하는 진리 하나는 재산이 많은 독신 남자라면 반드시 아내가 필요하다는 것이에요"


이렇게 영어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해서, 영어 원서와 함께 읽으면 좋다. 꼼꼼한 각주를 읽다 보면 역자의 노력과 정성에 감탄하게 된다. 나 역시 이 각주 때문에 소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p.424  마차 소리가 들려 창가로 가보니 커리클을 타고 거리를 달려오는 신사와 숙녀가 보였어요. 


여기서 만약 각주가 없었다면 일일이 단어 뜻을 찾아봤어야 하지만 curricle이라고 영어까지 친절하게 표기되어있다. 피케piquet, 카드리유quadrille, 기그gig 등도 마찬가지다. 


p.323  각주 2  :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의 청혼을 거절하면서 tempt란 말을 반복한다. 엘리자베스가 다아시와 처음 만났을 때 "내 마음을 끌 만한 미모는 아니야"라고 한 말을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는 걸 분명히 알려준다.


각주는 다아시에게 "당신이 제 마음을 끌어 수락하게 만드실 길은 단연코 없었을 거라는 말 뜻을 제대로 이해하게 해 준다. 다아시의 오만한 태도는 매력적이지 않다고 응수하는 당당한 엘리자베스! 멋있다! 


결혼을 둘러싸고 가족들이 다투는 부분도 공감이 가고, 돈 때문에 콜린스와 결혼하는 샬럿도 이해가 된다. 사람 참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엘리자베스는 똑똑하고 재치 있지만, 편견이 먼지 제대로 알려준다. 첫인상과 감정을 확신하며 남의 말을 믿어버리는 실수를 한다. 다아시는 츤데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오해하고, 싫어하지만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재밌었다.


제인 오스틴이 대단한 것은 등장인물을 나쁜 사람으로 몰아세우지 않는 것이 아닐까? 마지막에 다아시가 주변 사람들과 화해하며 어우러지는 해피엔딩이 이를 증명한다. 41세의 짧은 생애를 살면서 이런 달관한 성인군자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게 그저 놀랍기만 하다. 


《오만과 편견》은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미워하지 말고 포용하라고 말하는 듯하다. 나 같으면 레이디 캐서린과 인연을 끊어버렸을 것 같은데, 다아시는 화해를 한다. 너무 멋져 보였다. 나의 오만과 상대방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타인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다. 나는 지금 오만과 편견이라는 나를 고립시키는 창살에 갇혀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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