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3부 완전한 행복 389

인간의 자의식 밑에 가지고 있는 두려움이 어떤 신념이 돠지 않게 자신을 수시로 객꽌화 해볼필요가 있어 - P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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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시철은 공기가 답답하다고 느꼈다. 보일러를 돌려봤자 열은 바깥으로 다 흩어지고 망할 텐트나 치고 살아야 하다니, 일어나서 텐트를 확 접어버리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그보다는 설핏 잠이 들려하는 혜린을 깨워 묻고 싶었다. 우리도 그렇게 변하면 어쩌지? 엉뚱한 대상에게 화내는 사람으로? 세상은 불공평하고 불공정하고불합리하고 그 속에서 우리가 지쳐서 변하면 어쩌지? - P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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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2
이민진 지음, 이미정 옮김 / 문학사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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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정오에 모자수가 에쓰코를 데리러 왔다. 두 사람은 솔로몬의 외국인 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 솔로몬을 데리러 갈 예정이었다.
1952년 이후에 일본에서 태어난 조선인들은 열네 살 생일에 지방관청으로 가서 거주 허가를 받아야 했다. 그 후로는 일본을 영원히떠나고 싶지 않으면 3년마다 등록증을 갱신해야 했다.
에쓰코가 차에 타자마자 모자수가 안전벨트를 하라고 했다. 에쓰코는 아직 하나 생각에 잠겨 있었다. 그녀는 조금 전 의사에게전화를 해서 이번 주말에 진료 예약을 잡아놓은 상태였다.
모자수가 에쓰코의 손을 잡았다. 에쓰코는 모자수의 얼굴에 힘개목걸이 241
241 -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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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심너울 지음 / 아작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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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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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특별판)
정세랑 지음 / 민음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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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사람들을 차별하고 힘들게 하는 다수의 사람들, 사람 목숨보다 돈이 더 소중한 현장들, 안전하지 않은 곳에 놓인 어린이, 직장내 상하질서를 무리하게 적용하는 교장님 이런 상황에서 조금 특별한 능력을 갖고 고군분투하는 안은영 의 모습이. 마치 나에게 너도 조금은 용기를 내서 살아도 된다고 하는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 우리는 서로의 보호막이 되어 서로 손을 잡으면 힘을 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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