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 만든 공간 - 새로운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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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한물간 시대가 되어 가고 있다. 형태는 더 이다. 마치 자동차가 나오기 직전에 마차 디자인에서 더 이상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기 어려웠던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은 건축을 뛰어넘어 새롭게 바뀐 세상에 적합한 도시의 모습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시대가되었다. - P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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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이 - 무엇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소녀의 이야기
모드 쥘리앵 지음, 윤진 옮김 / 복복서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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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유로워지는 긴 여정을 같이 한 느낌이에요. 모드처럼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속박 제한 당하면서 살잖아요 . 조금은. 소소하게라도 영혼이 쉴수 있는 공간 , 상황 만들어야겠어요. 그리고 부단히 좋은 어른이 되기위해 노력해야겠어요 . 자녀에게 다 너 좋으라고 하는 가야. 라며 겁박했던 내가 부끄러워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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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을 찾고 삶 앞에서 늘 경이를 느끼는, 무한한 선의를 지닌 분이었다. 선생님은 내 아버지와 정반대편에 선, 아버지가 틀렸음을 말해주는 증거였다. 인간들은 훌륭하다.
침에 도전하는 길을 생각과 감정과 상상력으로 열어준 책과 음악이있었다. 그렇게 나는 아주 조금씩 용기를 냈고, 돌을 하나씩 옮겨가며 나의 정신을 쌓아올릴 수 있었다. 나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상상의 대화 상대를 만들었고, 비밀 창고를 팠고, 금지된 이야기들을 글로 썼고, 나 스스로의 생각을 지닐 권리를 확인하기 위해거짓말을 했다. 그렇게 운명이 나에게 구세주를 보냈을 때, 나는 그의 손을 잡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몰랭 선생님은 어디서나 아름다 - P323

이 책은 모드의 개인적인 기록이지만, 모드가 겪는 폭압은 어른들이 지배하는 세상의 폭력을 연상하게 한다. 우리가 어렸을 때 경험했고, 어쩌면 이제는 우리 자신이 행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어른의 권력‘을, 과거에 갇히지 않으려면 우리는 필사적으로 좋은 어른이 되어야 한다. 모드의 이야기를 읽으면 그럴 용기가 솟는다.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밝은 쪽으로 나아갈 것이다. 누구도 다시는 그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이유다.
그 하나하나가 삶을 이루기 때문이고, 삶은 무엇이든 이겨낸다‘라는 저자의 믿음처럼, 삶은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강한 무기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노년에 다가서는 저자가 내놓은 이 책 또한 그녀를 완전한 치유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해주었기를! 모든 슬픔은 이야기될 수 있을 때 견딜 수 있다는 유명한 말처럼, 내면 깊숙이 눌려있던 고통을 말로 이야기하는 것은 자기 자신과 가장 깊이 화해하는 - P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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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만든 공간 - 새로운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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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한물간 시대가 되어 가고 있다. 형태는 더 이다. 마치 자동차가 나오기 직전에 마차 디자인에서 더 이상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기 어려웠던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은 건축을 뛰어넘어 새롭게 바뀐 세상에 적합한 도시의 모습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시대가되었다. - P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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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만든 공간 - 새로운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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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를 빌려 쓰는 공간을 뛰어넘는 융합 능력‘이라면, 루이스 칸은 다른시간대에 존재하는 문화 유전자를 도입하는 시간을 뛰어넘는 융합 등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시간을 초월한 융합 능력‘이 칸을 위대한건축가로 만든 것이다.
294 -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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