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떠나는 은퇴 여행
이현수 지음 / 좋은땅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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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LG전자, 한국수력원자력에서 근무하고, 조기 은퇴 후 투자스쿨을 설립한 평범하지 않은 이력을 가지고 있다.

조기은퇴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빨리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이 책을 집필했는데,

전세로 거주하고 우량주 레버리지 투자를 통해서 4.8억원의 공짜 무한대 수익률을 얻은 경험부터,

가치평가, 심리적 오류 극복방법, 리스크 관리, 지속적인 학습과 투자 습관의 중요성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시중의 여타 다른 투자서보다 상당히 얇은 편인데, 어떤 인사이트를 전해줄지 기대된다.


책은 크게 4개 Part, 13개 Chapter 로 구성되었고, 부록으로 금융 용어를 실었다.

Part 1 <은퇴 준비하기>는 빠른 은퇴 필요성과 가족 구성원들의 의견 일치를 기재했다.


Part 2 <투자자산 최적화로 은퇴 가속화하기>는 투자자산 최적화 방법인데,

저축으로 종잣돈을 모으고 저렴한 주거방식을 선택하여 투자자산 규모를 키울 수 있다.

혹은 배당수익률을 조정하여 생활비 용도의 현금을 줄일 수 있다.


Part 3 <투자 기본기로 은퇴 가속화하기>는 투자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기를 담았다.

배당할인모형을 통해 폭락장에서도 냉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고,

확증편향과 앵커링 효과의 이해를 바탕으로 잘못된 투자를 신속하게 청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Part 4 <수익률 극대화로 은퇴 가속화하기>는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다루고 있는데,

아마도 투자자라면 가장 관심가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분산투자, 현금 리밸런싱, 폭락장 대처방법, 저출산과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도

자산을 키울 수 있는 투자방법을 설명한다.


개인적으로는 조기 은퇴를 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현금 유입을 선호하는 편이므로

Part 1은 저자의 생각만 알고, 가볍게 스킵했다.


Part 2에서 아쉬운 것은 전세나, 월세 등 저렴한 주거방식을 택함으로써

목돈을 투자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부동산이 상승하는 경우는 시뮬레이션에서 제외되었다.

물론 부동산이 하락할 수도 있지만, 그건 주식도 같은 상황이며

부동산 상승의 폭이 생각 외로 매우 크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은 Part 3 ~ 4라도 열심히 공부하고, 본인 것으로 만들면 충분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경제적 해자 요인을 가지고 있는 꿈의 기업 리스트는 투자 풀에 넣어도 좋겠다.

국내에서는 툴젠, 한국금융지주우, 고려신용정보, 코엔텍이 추천되었고,

미국에서는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날드가 추천되었다.


맥도날드 추천은 다소 의외였기 때문에 추천 이유를 살펴보니

습관적 구매 유도, 일관된 품질관리, 필수 소비재 기업, 꾸준하게 증가하는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등이 있다.

사실 먹는 것은 생활 형편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많이 달라지지 않는다. 꾸준하게 팔린다.


이 책은 주식시장의 기본 개념과 작동 방식부터 설명을 시작하여

장기적인 재정적 자유를 목표로 하는 투자 전략을 강조하고,

투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어떻게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을지 리스크 관리를 알려준다.

투자자들에게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주식으로떠나는은퇴여행 #조기은퇴 #경제적자유달성 #이현수 #좋은땅 #시간은소중한자산 ##작은암석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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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트렌드 2025 - 새로운 부의 기회를 선점할 55가지 성공 시나리오
정태익 외 지음 / 북모먼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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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의 기회를 선점할 수 있다... 투자자에게는 무척 매력적인 문구이다.

새로운 기술의 빠른 등장과 퇴장으로 사회와 문화는 정신 못 차릴 정도로 급변한다.

 

전기차의 등장, 자율주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테슬라의 주식이 끝없이 오르다가 주춤한다.

모든 기계와 제품에는 반드시 AI반도체가 들어가야 한다는 말에

엔비디아 주식 역시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었으나 지금은 머뭇거리고 있다.

 

한 때는 120% 확실하고, 자식 세대까지 부를 책임져 줄 듯이 찬사와 기대를 받지만

어느 기업도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을 지금처럼 보여주는 시기도 없다.

 

그래서 이 책 <머니 트렌드 2025>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부의 기회를 선점할 55가지 성공 시나리오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차별점이다.

게다가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8인이 공동 집필한 책이다.

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에 대해 넓고 다양하게 이슈를 제기해 줄 수 있다.

 

2025 경제, 주식, 부동산, 문화, 사회 이슈, AI, 기후위기 대응의 내용이 7개의 챕터에 담겼다.

기억에 남는 구절을 정리하자면.

 

2025년에는 긍정적인 변화도 기대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고민거리이다

 

시니어 거주공간에 대한 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

호텔급 환경에 각종 편의를 제공해 주는데 보증금은 물론 월 맻 백에서 천단위까지 이용료를 받는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시니어 비즈니스의 확장세와 시니어 비즈니스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기업으로

돈의 이동이 일어날 거라는 부분은 절로 고개가 끄덕여 졌다.

* 이코노믹리뷰 <‘골드시티’ 호텔급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라우어’ 수요자 몰린다>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65185

 

미국 주식투자에 대해서도 색다른 견해를 말해준다.

미국시장 투자는 초보 투자자에게 더 적합하고,

직접 기업을 골라 분석하는 '완전히 초보는 아닌' 투자자에게는 한국 시장을 권한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깊은 분석이나 평가 없이도 캐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월배당 ETF 요즘 인기 많은데, 신흥국 몰빵형과 테마형 ETF 주의해야 하고,

엔비디아 칩을 구하기 쉬운 때가 오면, 인공지능을 이용한 서비스 시대가 펼쳐질 것이므로 주목하면 좋다.

우리나라와 미국 외에 신흥국 인도의 성장성에도 주목한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공급부족에 기인하여 2025 주택가격, 특히 아파트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한다.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조치 텐데, 금리가 내려오는 속도가 빨라질 수록 집값 상승의 요인이 된다.

2025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 금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것이다.

현재 부동산이 어떤 상태이며, 앞으로 어떻게 것인지 예측할 좋은 방법으로

해당 자산의 상승 폭과 하락 폭의 ~하한선을 고려하는 것도 알려준다.

 

재미있는 키워드로 '수면 이혼(sleep divorce) 증가' 생각난다.

배우자의 코골이 잠버릇 때문에 피곤함을 느끼며, 이로 인해 각방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수면에 관한 니즈는 침대 시장으로 옮겨가고 2023 시몬스침대의 매출은 2019년에 비해 1,100억원이 증가했다.

수면 장애를 개선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수면 관련 치료제, 수면 유도 음료 등의 산업 확산도 관심가져야 한다.

 

기술발전에 따른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심화는 분명해 보이는데, 이면에 놓치는 것들이 있다.

바로 기후변화이다. 각종 IT설비가 늘어날 수록, 전기사용과 온실가스 배출 등이 증가한다.

그래서 기후위기 대응이 필요한데, 탄소중립을 지원하고 기후변화 피해를 줄이는 기후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 대기업 주도하에 모빌리티 산업 자체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에 가치사슬과 연계된 성장이 기대된다.

기존 모빌리티 분야의 가치사슬에 있는 스타트업 발굴 성장을 눈여겨 봐도 좋을 듯하다.

 

책의 뒷부분 <나오며>에도 인상 깊은 구절이 눈에 띈다.

모든 종목에서 돈을 필요는 없다. 발굴한 종목 개가 대부분의 마이너스를 커버해 것이다.

"주가는 마이너스가 없기 때문에 손실액은 투자한 금액에 한정되지만, 상승에는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 - 피터 린치 -

 

종목에 대한 투자보다도 나에 대한 투자가 우선이다.

발전된 나의 능력은 사라지지 않고, 가치가 올라갈 것이며, 세금도 붙지 않는다.  - 워런 버핏 -

 

다양한 방면에 대해 방대한 양이 수록된 책이다. 우선은 관심 있는 분야 위주로 읽었지만,

저자의 말처럼 시간을 들여 전체를 반복하려 한다. 천천히 꼭꼭 씹어서 것으로 만들어야겠다.

"편식하지 마세요. 우선 책을 충분히 소화하고 그 후에 나에게 맞는 것을 취사선택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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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씨 - 예쁜 말과 마음으로 호감을 만드는 말공식
신현종 지음 / 북스고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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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오늘의 말씨]는 예쁜 말과 마음으로 호감을 만드는 말공식을 담은 책이다.

지은이 스피치 크리에이터 신현종은 쇼호스트이자 브랜딩&스피치 전문가로서

긍정과 행복의 말씨 전도사를 자처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말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저술했다.

 

책은 크게 5개의 파트로 구성되는데,

<긍정의 씨앗을 심다, 꽃피는 말씨, 좋은 인연을 만드는 대화법, 마음을 채우는 별이 되다, 용기의 씨앗을 심다>이다. 

 

소주제에 대해 저자의 생각이나 메시지를 먼저 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이나 훈련법을 알려준다.

생활이나 삶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들을 담았기에 매우 유용해 보인다.

특히, 긍정적인 표현과 부정적인 표현을 대칭적으로 제시했기에 쉽게 이해되고, 깊게 와 닿았다.

 

인상적이었던 몇 개 구절을 말하자면,

 

"긍정의 씨앗은 긍정의 열매를, 부정의 씨앗은 부정의 열매를 맺습니다"

모든 것은 사람의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생각난다. 

본인이 생각하고 행동한 대로 결과는 나오는 것이고, 본인이 말한 그대로 삶에 반영되지 않을까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행복해지려면 먼저, 내가 행복해야 합니다"

본인이 삶에, 시간에 허덕이는데 어떻게 주위를 둘러볼 수 있을까.

나를 사랑하기 위해 먼저 자기 이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관심과 배려, 상대 입장에서 생각하기, 감사한 마음 잊지 않기 등으로 타인을 사랑하면 되겠다

 

"예쁜 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하루를 밝게 만들 수 있다"

보고서가 완전 엉터리야 보다는, 이 부분이 참 좋다. 이 내용만 조금 더 보완하면 좋겠어 가 훨씬 부드럽다.

 

무지개 발성법은 처음 보는 거라 무척 신기했다. 

포물선을 그리듯 동그랗게, 부드럽게 목소리를 둥글린다는 느낌으로, 반원을 그리며 말하기

 

상대방에게 정성스럽게 표현하는 예제 문구도 있는데 바로 활용하기 좋다

"당신이 내 곁에 있어서 늘 든든해", "당신 덕분에 나는 항상 행복해"

"네가 없었다면 이 일은 절대 성공하지 못했을 거야", "덕분에 일이 잘 진행되고 있어. 정말 감사해요"

 

칭찬의 기술 5가지도 유용하다. 

구체적으로 말한다. 진정성 있게 한다. 타이밍에 맞게 한다. 동기부여를 준다. 솔직하게 말한다.

 

그 밖에도 연주하듯 말하는 법, 매력적인 대화법 3가지, 신뢰감을 주는 법, 신뢰감 있는 말투 3가지 등

저자 만의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을 하나 뽑자면,

"힘내!" 라는 응원의 말보다 "나는 언제나 당신 편이야" 라고 지지해 줄 때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다.

 

워낙 좋은 내용이 많이 담겼기에 한 번에 이 모든 것을 실천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다. 

가장 먼저 해 보고 싶은 몇 개를 골라서 우선 실천해 보고, 조금씩 범위를 넓히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가 따뜻해지고, 상대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오늘의 말씨>는 자신의 노력이 우선이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몇 개 정도는 사례를 넣어도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분위기도 가볍게 전환할 겸...

페이지를 넘길 수록 ~ 해야 해... 라는 교훈이 계속되니 조금 마음이 무거웠다.  

 

#오늘의말씨 #신현종 #북스고 #성공을부르는대화의씨앗 #호감을만드는말공식 #행복을부르는예쁜말씨 #품격의차이를만드는말 #예쁘게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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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모닝 - 당신의 하루를 바꾸는 6가지 아침 루틴
최지훈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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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일로 기억한다.

주로 아침에 활동하는 '아침형 인간'과 저녁시간에 활발히 활동하는 '저녁형 인간' 중 누가 나은지 갑론을박 했던 때가 기억난다.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당뇨나 비만에 걸린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었지만,

오히려 인지 기능은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아침형 인간 옹호론자는 아니지만 직장을 다니는 이상, 저녁보다는 아침이 그나마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시간이기에

굳이 선택하자면 아침형 인간쪽으로 무게중심이 조금 쏠리는 편이다.

 

최지훈 저자는 '하루를 바꾸는 6가지 아침 루틴'을 담은 <위너모닝>을 이번에 소개한다.

2시간의 루틴을 통해 아침이 주는 행복을 알게 되었고,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면 좋겠다는 목적에서 시작했다. 

책은 크게 7개의 챕터로 구성되고, 각 챕터의 중요 키워드는 '습관, 희망, 변화, 감사, 행복, 미래'이다. 

그 중 '감사'는 2개의 챕터를 할애 했는데, 그 만큼 저자의 애정이 많이 담긴 내용이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자기개발류 도서에서 흔히 오해하는 것이 책 한 번 읽었다고 다 될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절대 그렇지 않다.

머릿속으로 저자의 말과 메시지를 이해하는 것과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은 정말 다른 일이다.

실천에 옮기지 않은 이상 머릿속에 든 지식은 어쩌면 한낱 모래성에 머무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도 <차근차근 만든 습관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를 가장 먼저 배치한 것이 아닐까. 

느리고 차근차근 만들어간 관계의 깊이가 더 깊고, 느리고 천천히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훨씬 더 결과물이 좋다.

 

저자는 매일 40분간의 새벽 루틴(미소, 사색, 기도, 감사, 읽기)과 1시간 20분씩의 글쓰기를 소개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아침을 열고, 걸으면서 독서한다.

SNS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 할 수도 있고(계속, 매일, 꾸준히, 하기 싫어도 하기, 될 때까지 하기) 그냥 쓰고, 매일 쓰고, 계속 쓴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이거나, 삶의 지혜를 알려 줄 수 있는 멘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미팅 전후 남는 시간에는 독서를 권한다. 성장하기 위한 양의 중요성도 강조하는데,

"양질 전환의 법칙을 통해 양을 압도적으로 쌓으면 질은 자연스럽게 성장한다"는 인사이트는 새로웠다. 

 

새벽 독서로 배움의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하는데, 저자는 1년에 300권 독서를 목표로 한다. 

매일 책을 읽는 삶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고,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정서적 충전 상태를 유지하게 해준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바쁜 현대사회에서 나만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익힌 사람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갈 수 있다"라는 문장이 나온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한 "어제와 똑 같은 일을 하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건 정신병 초기증세다"라는 말이 생각났다. 

 

읽다 보면 유사한 내용이 반복해서 강조된다. 감사해라, 사랑한다 말해라, 독서해라.

자칫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지금껏 해 왔던 행동과 습관을 부정하고 새롭게 만들어야 하기에 그 만큼 저자가 강조하는 것이 아닐까.

위너모닝에서 소개하는 아침루틴을 체화하고, 시간을 들인다면

분명 그 만큼의 성과가 나타나고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위너모닝 #최지훈 #미다스북스 #6가지아침루틴 #인생을바꿔라 #WINNERMORNING #인생의변화 #새로운활력 #나를위한온전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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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조직 -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조직의 유일한 조건 CEO의 서재 43
론 카루치 지음, 이희령 옮김 / 센시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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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도 사회도 너무나 급변하고 있다. 문화의 변화 흐름도 빠르다.

그러다 보니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의 고민은 점점 더 깊어지고, 어려워지고 있다.

고객과의 컨택도 중요하지만, 우선 내부의 역량 강화, 조직의 안정을 갖추어야 이 모든 것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저자 론 카루치는 이에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조직의 유일한 조건을 <정직한 조직>을 통해 제시한다.

30년간 100여 곳이 넘는 세계적 기업에 조직 및 리더십 문제를 자문해 온 만큼

이 책에는 그 만의 독특한 그리고 실천할 수 있는 메시지가 많다.

 

결론을 우선 말하자면, 도서명과 동일하게 저자는 <정직>의 중요성에 대해 무척 강조한다.


"정직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진실과 정의, 목적이 조화를 이루며 작동해야 한다"

 

이와 함께 왜 정직이 중요한지, 그리고 리더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또 하나 반가운 내용은 메시지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행원칙을 같이 말해준다.

 

정직이 기본이 된 조직문화는 직원들의 상호 신뢰를 높이고, 업무몰입도를 제고시킨다.

이는 성과창출 및 생산성 증가, 그리고 직원들의 퇴사 감소와도 연계된다.

 

흔히 리더가 되면 ~척 병에 걸리기 쉽다. 아는 척, 잘난 척, 내가 최고인 척.

그러나 오히려 리더가 자신의 취약한 점이나 단점을 드러내고 편안하게 다가간다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상호 토론할 수 있는 환경이 쉽게 조성될 것이다.

 

정직한 조직이 중요하고,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어떻게 만들것인가.

이에 저자는 구체적인 실행원칙을 제시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실행원칙을 단순히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이행하는 것이다.

몸에 체화되어 머리로 생각하기 이전에 행동으로 실천되게끔 하는 단계에 올라야 한다.

어쩌면 근육을 강화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사실 조직을 다룬 책은 기존에도 여러 권이 출간되었다.

그렇다면 이 책 <정직한 조직>이 다른 도서와 차별화 된 점은 무엇이 있을까.

 

광범위한 연구를 기반으로 저술되었다는 점이 우선이다.

무려 15년 이상의 연구결과와 3,200여건 이상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저술되었다.

다양한 기업의 분석사례와 학문적인 배경, 뇌과학, 행동과학, 심리학 연구도 포함한다.

 

구체적인 실행원칙을 제시한다. 이는 현장의 리더에게 정말 필요한 부분이다.

이렇게 하면 좋다. 저렇게 하면 좋다.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원칙을 제시해 주면 큰 도움이 된다.

 

'정직'이라는 색다른 관점의 제시이다.

성과창출, 지속성장을 위해서 일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 해야 한다

등의 의견은 많았지만 '정직'을 강조한 책은 처음 접했다.

정직한 조직이 갖는 여러 장점, 그리고 구체적인 경제효과를 숫자로 제시하여 신뢰도를 높였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 있는 '이 장을 마치며'는 일종의 챕터 요약글이다.

내용을 다시 한 번 복기하거나, 되새길 때 매우 유용한다.

정말 시간이 없을 때는 이 부분만 빠르게 읽어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정리하자면, 이 책은 조직의 리더와 조직을 구성하는 여러 직원들에게 매우 유용한 지침을 제공한다.

정직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매뉴얼이자, 윤리문화 설계서이다.

추천의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매주 한 챕터씩 읽고 함께 토론한다면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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